안녕하세요.
지난번 CJ ENM의 물적분할에 대하여 포스팅을 하였는데,
생각보다 관심있는 분들이 많아서, 다시 한번 팔로업 포스팅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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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5 - [주식,시사,경제투자] - CJ ENM(씨제이이엔엠), 물적분할과 주가
CJ ENM(씨제이이엔엠), 물적분할과 주가
" CJ ENM(씨제이 이엔엠) " CJENM(씨제이 이엔엠, 이하 CJENM), 의 주가가 연일 하락세입니다. 오늘은 코스피와 코스닥이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6.96%의 하위 수익률에 랭크되며, 149,700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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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ENM 주가추이 "
CJ ENM(씨제이이엔엠)의 물적분할 공시는 빨간원의 첫 장대음봉 자리에서 공시되었습니다.
그전 고점자리인 191,600원 에서는 미국의 엔데버콘텐츠를 인수하면서,
시세가 나왔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 4일 연속 음봉으로 하여금 시세가 죽어버립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물적분할을 누군가는 알고서, 천천히 물량을 털어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른 여타 차티스트 분들은 쌍봉으로인하여 전고점을 뚫지 못하였다고도 하겠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차트는 후행지표이기 때문에 크게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중간에 146,000원 부근에서 아래꼬리가 달리며 저가매수세가 붙나 했습니다만,
최근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이슈 때문에 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으며,
다시 한번 저점을 갱신한 상황입니다.
오늘 자리에서 긴 아래꼬리가 출현하며, 저가매수세가 조금 붙는 모습을 보였고
내일 자리에서 더 저점을 하회하지 않고, 수급이 붙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CJ ENM 수급 "
CJ ENM의 수급은 11월 19일 이후로, 기관의 압도적인 매도세가 돋보입니다.
특히나, 투신과 연기금의 매도물량이 압도적으로 거세게 출회되고 있습니다.
오히려 외국인의 경우, 11월 19일 이후로 보유율이 유지되고 있으며,
크게 이탈하는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또한, 26일 이후로는 순매수로 누적되고 있으며,
이는 누군가는 하방포지션에 많이 받고있다는 말이겠죠,
그 주체는 아마 외국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창구의 개념이 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시가총액 3조 이상의 기업에
타기업 창구로 몇만주씩 거래하는 외국창구는 흔하지 않습니다.)
공매도 잔고 또한, 이슈 이후로 점점 감소 추세입니다.
상환이 늘고있으며 코스닥 공매도 가능 기업이기 때문에, 공매도가 가능한데
공매도가 점점 줄어들고는 있으나, 오늘 종가 기준으로 공매잔고가 아주 살짝 증가하였습니다.
대차잔고는 감소추세입니다.
" CJ ENM, 경영승계를 위한 도구 ? "
클릭하시면 확대가 가능합니다.
CJ는 현재 승계작업이 현재진행형 입니다.
만약 승계작업을 통하여, CJ ENM이 이용 될 경우,
CJ ENM의 사업부를 공식상장 시키거나, 비상장 시켜 지분교환등을 통한,
지배구조 탈바꿈이 가능합니다.
특히나 CJ올리브영이 가장 승계의 Key 로 꼽히는데, 아직 상장을 하지 않은 IPO 대어이기 때문이죠,
승계의 경우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 입니다.
가장 적은 금액으로 승계를 가능하게 하는건,
가장 작은 시가총액이기 때문이죠.
" CJ ENM 대응과 결론 "
CJ ENM 은 공시 이후 아직 아무런 공시가 없습니다.
SM엔터테이먼트의 인수합병 공시 외에는 아직 이렇다할 공시사항이 없죠,
최소한 물적분할을 통하여 주가변동을 예측하였다면,
자사주매수 또는 소각을 통한 주식가치재고 또는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공시가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CJ ENM 주주로서, 이번 사태가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만약 승계를 위한 작업이라면 정말 실망스러운 스탠스이며,
제가 투자했던 관점인 " 콘텐츠 " 사업부가 완전히 떨어져 나가게 된다면
손익에 상관없이 로스컷을 할 생각입니다.
다만, SM엔터테인먼트의 인수는 그나마 호재라고 생각됩니다만,
단기차입금이 크게 증가하는 부분도 예사롭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CJ ENM의 주주분들은 자기 자신의 투자포인트에 따라 대응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계속되는 미국증시와 디커플링 "
빨간색 - 다우존스, 파란색 - S&P500, 검은색 - 나스닥 종합지수 봉차트 - 한국지수 입니다.
최근 디커플링이 굉장히 심해지고 있습니다.
미증시가 떨어진날에는 한국증시가 상승, 미증시가 상승한날에는 한국증시가 하락하며,
디커플링이 이뤄지고 있는데, 어찌 보면 이격도가 벌어진 후, 다시 키맞추기 식으로 커플링이
완화되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증시에 충격을 주며, 디커플링을 다시 매꿔주고 있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환율추이는 1200원을 고점으로 하여금, 현재 1175원 근처에서 형성되고 있으며,
코로나 변이는 더 이상 증시에 큰 충격을 주지 못하는것 처럼 보입니다.
디커플링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나, 변동성이 제법 커진 모습이며
최근 단기과열권인 미국증시가 다소 조정을 받으며, 이탈한 자금이
최근 조정을 받은 한국증시로 수급적인 부분에서 들어오고 있다고 체감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늘 외국인의 수급이 돋보임,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의 압도적인 수급)
물론 밴드하단에 걸쳐져 있어 일시적인 수급으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수급자체는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다만 걱정이 되는 부분은
개인 투자자의 시장예탁금이 점점 이탈하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오늘 한국에 오미크론 변이확진자가 발생하며, 장 마감후 공표가 되었는데,
거리두기 재조정 뉴스도 있다고 하니, 내일 CJ ENM, 한국증시 모두 유의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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