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예측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기 전에, 아래의 글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 사료됩니다.
2021.11.11 - [주식,시사,경제투자] - 옵션만기일과 디커플링 그리고 NFT 관련주
2021.11.17 - [주식,시사,경제투자] - CBDC, 미국, 국내증시 그리고 메타버스 관련주(부제 : 디커플링 현상)
" 미국증시 10월 옵션 만기일 "
미국증시의 10월 옵션 만기일이 돌아왔습니다.
모두 알고있지만, 옵션만기일은,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보다는 변동성이 적지만,
평소 변동성보다는 평균 이상으로 변동성이 커집니다.
즉, 하방압력 보다는 장중 변동성과 옵션시장의 변동성으로 인하여 현물시장에 영향력이 커지게 됩니다.
현재, 미국의 옵션 및 선물옵션 만기일은, 아래와 같이 남아있습니다.
- 11월 19일 금요일 옵션만기일
- 12월 17일 금요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 오늘의 한국시장 "
- 코스피 : -15.04P(-0.51%), 2947.38P 마감
- 코스닥 : +1.51P(+0.15%), 1032.77P 마감
- 선물 : -1.5P(-0.38%), 388.35P 마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전일 미국의 3대 지수를 반영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장 초반부터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매우 큰폭으로 쏟아지며 하락을 이끌었고 선물지수 또한 같이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매수세와 더불어, 코스피는 외국인, 코스닥은 기관의 매수가 이어지며 양전했다가,
코스피는 다시 외국인이 매도물량을 쏟아내며 하락마감,
코스닥은 기관의 매수물량이 유지되며 상승마감 하였습니다.
특징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한국 수능으로 인하여, 1시간씩 개장과 폐장이 미루어졌습니다.
- 지수는 다소 하락했지만, 선물시장의 외국인 수급이 돋보입니다.
- 오늘도 역시, 게임관련주, NFT 관련주, 메타버스 관련주가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 2차전지 관련주의 상승률도 강하게 나왔습니다.
- 왝더독 현상(선물시장이 현물시장을 흔드는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수급동향 ? "
오랜만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등 코스피 대형주에 외국인의 수급이 두드러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순매도 상위 1위, SK하이닉스는 순매수 상위 3위로 올라섰습니다.
앞서 포스팅에도 여러번 언급했지만, " 국민주 " 가 되면 주가에 기업의 밸류가 반영되는것이
힘들어지고, 삼성전자가 우리나라 개인투자자의 점유율이 최고로 많은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죠.
특히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는 요즘, 삼성전자의 부재는
우리나라 증시의 변곡점에 아주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 미국증시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
나스닥 월봉 차트 입니다.
"일봉" 이 아닌, "월봉" 차트 입니다.
나스닥은 현재, 정말 거침없는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 자리에서 1000~2000P가 빠져도 정말 이상하지 않을만큼 비 정상적인 상승으로 보입니다.
충분한 조정 한번 없이 이렇게 올라가는것은, 현재 시장에서도 미국에든, 한국증시에든
좋은 영향은 아니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금요일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큰 이변이 없는 이상 크나큰 가격조정은 없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미국이나, 우리나라 모두 소비자물가지수, 생산자물가지수등이 요동치며 시장에 압력을 주고 있지만,
그 동안의 작은 조정을 선반영 처리 한듯이 변동성은 크게 나오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다음주 미국의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앞두고,
소비심리 개선을 이유로 증시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그리고 산타렐리도 목전에 두고 있구요.
(물론 산타렐리가 무조건적인 상승을 의미하는것은 아니지만, 그 동안 묵혀있던 소비심리를 감안하면 충분한 모멘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다소 깊은 조정이 나오지 않는다면, 미국증시는 조금 더 과열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그렇다면 한국시장 ? "
표를보게 되면, 간단한 설명과 함께, 표가 함께 제공되오니 참고 바랍니다.
미국은 현재 한국과 디커플링 현상이 최대로 벌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즉 미국증시가 올라도, 한국이 오를 가능성은 적으며,
미국과 한국증시가 디커플링 이라고 하더라도, 미국이 무너지면 한국이 더 무너질 가능성은 큰것이죠.
미국과 한국증시의 디커플링 현상이 발생하는것은 아래와 같이 유추됩니다.
- 미국의 테이퍼링 및 금리인상으로 인한 달러강세 예측(환전 통한 미국시장 투자로 신흥국 약세)
- 주식의 상당수가 금리인상과 별개인 혁신(기술)기업(전적으로 동의하진 않습니다. 금리인상은 주식시장에 큰 악재이죠,)
- 결정적으로는 미국시장의 볼륨과, 투자자들의 선호현상 입니다.
금요일, 미국의 옵션 만기일에, 변동성이 크게나와 미국시장이 크게 상승하더라도,
한국시장이 크게 오를것이라는 기대는 하기 힘들며, 오히려 미국시장이 무너진다면
한국시장도 제법 조심스러울 자리입니다.(특히 기술적으로 코스피)
최근 외국인의 자금이탈이 꽤나 큰 규모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트레이딩성 거래들이
매우 성행하고 있어 투자에 꽤나 보수적인 관점이 필요하지만,
변동성을 이용한 2022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엔 꽤나 유용한 시장의 상태입니다.
그리고, 개인의 증시예탁금은 증가하고 신용잔고는 줄어드는 긍정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충분한 조정을 받는다면 내년 상반기에는 한국 증시가 다시 상승전환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며,
이번 옵션 만기일과, 다가오는 12월 선물옵션 만기일의 변동성을 이용하여,
평소 관심있던 종목이나 섹터에 변동성을 이용한 매매를 한다면 2022년 포트폴리오 구축에
매우 유용할것으로 사료됩니다.
- 이번 미국시장 옵션만기일 12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은 변동성은 크겠지만, 하방이나 상방으로 크게 가격 또는 지수가 움직일것 같지는 않다.
- 11월 옵션만기일, 12월 선물옵션 만기일의 변동성을 이용한 2022년 포트폴리오 초석을 두는것은 매우 바람직하게 생각된다.
- 현재 시세가 나오고 있는 게임 관련주, NFT 관련주, 메타버스 관련주의 매수는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다.
- 미국시장은 현재 소비심리 개선 모멘텀인 블랙프라이데이 시즌, 추수감사절 시즌이 남아있다.
- 현재 어느정도 가격대가 붙은 종목들도 어느 정도 리스크는 감수하고 매수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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