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SPI, 삼성전자 "
코스피(유가증권), 삼성전자는 이제 뗄레야 뗄수없는 관계가 되어버렸습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무려 421조 6000억으로, 한국 시가총액 1위 기업이죠,
코스피(KRX300)의 시가총액은 2000조 가량으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정말큽니다.
정말 괜찮은 차트입니다. 2012~2016 까지의 박스피 기간을 제외하고 꾸준히 우상향 하고 있는,
아주 적절한 조정을 받으면서도 가격대 추세를 이탈하지 않고 꾸준하게 우상향 하는
한국에서 몇 안되는 종목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삼성전자를 매매해본적이 없습니다.
주식을 처음했을때는, 액면분할 전이라, 비싸서 매매를 못하였고
주식을 조금 알기 시작한 후에는, 삼성전자가 코스피에서 갖는 의미를 알고,
또 기간대비 상승률이 저조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의미로 매매를 하지 않았죠.
삼성전자의 주가와 코스피 종합지수의 차트입니다.
차트가 매우 흡사합니다. 마치 같이 움직이는것 같죠, 최근에야 삼성전자가 대폭 눌리면서
다소 이격이 발생하긴 했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매우 흡사한 흐름을 보여줍니다.
최근에 이격이 발생한 이유로는,
한국 선물거래소 시장의 여파가 다소 크다는 추측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한국 선물거래소 시장은 세계 5위 안의 거래대금을 자랑합니다.)
최근에 코스피 선물시장이 장초반 크게 밀리거나, 풋옵션의 매매가 활성화 되면서,
코스피의 지분이 가장 큰 삼성전자가 큰 폭으로 눌리는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입니다.
또 여러가지 이유가 있죠,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가 확실시 되면서
상대적으로 기축통화국에서 거리가 먼 우리나라 시장은 외국인의 자금이탈도
한 몫을 했다고 추측합니다.
" 비트코인 "
윗 문단과 연결되는, 코스피와 삼성전자가 부진한 이유, 두 번째는 비트코인(암호화폐) 시장 입니다.
주식시장과 암호화폐시장이 무슨 상관이 이냐? 라는 분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좌측은 비트코인, 우측은 삼성전자와 코스피의 차트입니다.
단순히 거래량으로 따지면, 비트코인 자체야 5월 이후 거래량이 유지되고 있는 반면,
코스피의 거래대금은 나날히 줄어들고 있죠,
중요한건, 비트코인의 거래량만 증가한것이 아니고, 다른 알트코인들,
즉, 암호화폐시장의 전반적인 거래량이 증가 했다는 것입니다.
개인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기관, 상장된 회사들, 개인 통틀어서 암호화폐 시장
거래량 상승에 한몫을 하고 있죠, 즉 수급 자체가 빠지는 현상이 발생하는것이죠
그에 반해서 미국시장 자체는 견고합니다.
메인마켓으로 거래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기업들도 배당이나, 액면분할등을 통해서
시장내에서 자금이 계속 돌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죠.
(포트폴리오만 잘 짜면 매월 배당을 받을 수 있을 정도니까요.)
그게, 한국시장과 다분한 차이점입니다.
지금도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비트코인과 NFT 시장을 해석하기로는,
" 위험자산 선호심리 " 정도로 해석 하였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엄연히 암호화폐 시장이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려고 하고 있고,
주식투자를 하는 분들도 암호화폐 시장을 모니터링 하시는 분들도 생기기 시작했죠,
최근 코스피가 부진한 이유 두 번째 라고 생각하는 이유 입니다.
" 요소수 "
세 번째는, 요소수 입니다.
최근 요소수 이슈가 매우 뜨겁습니다.
우리나라 요소수 총 수요의 50%를 생산하는 롯데정밀화학은 12월 정도면,
재고자산이 모두 끝나고, 진짜 모든 요소수가 없어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근데 이것이 우리나라 에서만 일어난 현상이라는게 문제입니다.
수입처가 한정적이고 의존적인 이유에서죠,(중국 의존도)
정부에서는 난색을 표하고, 베트남과 호주등에 군용기를 파견해 긴급으로 공수를 하지만,
실상 그 양은 우리나라 하루 요소수 소모량도 못채울 양이고,
실제로 공군의 항공유가 더 비쌀 정도입니다.
요소수의 부족은 비단, 화물차량의 멈춤으로만 끝나는게 아닙니다.
우리나라 교통 특성상 경부선이 우리나라의 수송라인 역할을 하는데,
모든 물류 화물차들이 멈추게 되면, 각 해외의 수출입품과 도매라인이 막히게 되고,
이는 생산회전의 큰 걸림돌이 됩니다.
또 자신의 연료가 휘발유라 상관없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휘발유를 운송하는 기름차도 디젤-요소수 차량입니다.
요소수의 부족은 즉, 우리나라 전체적인 물류와 상품의 셧다운을 의미합니다.
아직 까지는 시장에 크게 부각이 되고 있지 않지만,
장기적인 요소수 부족 전망과, 이를 보충해줄 어떠한 커버리지가 나오지 않는다면,
단기적으로 시장에 큰 악재가 될 것 입니다.
그리고, 요소수는 비단 디젤차량에만 사용되는것이 아닙니다.
국내 화물차량(운송) / 선박의 운항(운송) / 시멘트 제조(전방산업) 등에도 사용이 됩니다.
즉, 이런곳에 연료가 뚝 끊어지는것과 같은 현상인데, 우리나라 특성상 이런 산업군이
셧다운을 하게되면 하루하루 미치는 파급력이 어마어마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제로 주식시장에도, 요소수 관련주와 비료관련주가 들썩이기도 했죠.
중요한건, " 우리나라 " 에만 한정되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 코스피 지수와 삼성전자 주가는? "
코스피 지수는 이격도가 상당히 벌어져 있습니다.
상승폭이 작년 말부터 어마어마 했죠, 피로감도 상당하죠.
사실 미국이 아직도 상승렐리를 계속하는건, 위드코로나 기조에, 기축통화국의 메리트
메인마켓이라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미국은 사실 과열상태로 판단됩니다.
우리나라의 시장 상태가 정상적이라고 생각이 되는 부분입니다.
저는 낙관적으로 보고있습니다.
단, 원유와 환율이 다소 안정적인 박스권을 그려준다는 가정 하에 말이죠,
우리나라 시장이 다시 상승렐리, 즉 근래에 상승(산타렐리..)를 하려면,
첫 번째로는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이 필요하다고 사료됩니다.
우리나라의 기둥같은 주식이 먼저 들고 일어서야, 나머지 종목들도 올라서기가 편하겠죠,
그리고, 요소수와 같은 잠재적인 악재의 해소들도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시장에만 국한되어 있는 이런 악재들도 해소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하죠,
이게 두 번째 이유입니다.
그리고 안정적인 박스권의 환율과 원유가격 입니다.
앞서 포스팅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환율과 원자재들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정말 큽니다.
우리나라는 원자재를 공급하는 나라도, 기축통화국도 아니기에, 박스권이 최고의 시나리오라고
생각되기 때문이죠, 이게 세 번째 이유입니다.
여러가지 악재들이 난무하고 있는 시장이지만,
투자자의 시각으로는 길게, 낙관적으로 시장을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주식시장에 불어닥칠 세금관련 문제들과, 대선등
여러가지 이슈로 변동성장세가 다시 불어닥칠수 있겠지만,
지나가는 풍파정도로 사료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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