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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사,경제투자

주식 투자자별 매매동향에 대하여,

by 태붕이 2021.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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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시장의 투자 주체 " 

 

한국 금융시장의 Player, 즉 투자 주체는 크게 3개로 나뉩니다. 

바로 개인, 기관, 외국인 인데 한국 증시에서는 매일매일 누가 무슨 종목(증시)에서 얼마나 순매도, 순매수

하였는지 공개되고 이에 따라 증시나 일반종목의 소진율을 아는것도 가능합니다. 

 

크게 보면 3가지로 나뉩니다만, 보통 기관은 여러 가지 투자주체들이 한 통계로 나누어집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적으로 금융투자(금투), 보험/은행, 투자신탁(투신), 연기금, 사모펀드, 기타 법인 등으로 

나뉩니다. 

 

외국인은 따로 나누지 않고, 외국계 "창구"로 거래되는 모든 거래를 통칭합니다. 

개인이 외국계 창구를 사용하더라도 외국인의 수급으로 기록되며, 

우리나라 기관이 외국계 창구로 거래를 한다면 그것 또한 외국인 수급인 것이죠,

 

개인은, 모든 개인투자자의 계좌에서 나온 거래를 통칭합니다. 

 


" 투자 주체별 성향 " 

 

[ 개인 ] 

 

개인의 투자는 보통 지수가 내려갈 때 저가 매수세일 때 가장 순매수를 많이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지수 낙폭이 과대해지거나 패 닉셀 등의 현상이 나타날 때는 가장 많은 금액을 시장에 차익매물로 

가장 크게 내던지는 투자주체 중 하나이죠, 저번 오미크론 사태로 인하여 미국/유럽 시장이 폭락 시점에 

한국 시장은 개장하자마자 1시간도 안되어서 개인의 매물이 약 1조 가까이 출회됐습니다. 

이처럼, 시장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도 개인이기도 합니다. 

 

특징적으로는 특징 종목이 상한가를 간다면 대부분은 개인의 순매수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와 자금도 방대하지만 일종의 집결력이 부족합니다. 

 

[ 외국인 ] 

 

외국인은 한국 증시에서 가장 큰 힘을 내고 있는 투자주체입니다. 

큰 지수 상승일 때는 항상 외국인이 순매수를 가장 강하게 나타내는 성격이 강합니다. 

그리고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의 거래가 매우 입김이 거셉니다. 

즉, 한국시장이 선물거래시장 TOP5 안에 변동성이 곧 코스피의 전체 시총이 낮기 때문에 

외국인이 현물을 이용하여 선물과 헤지전략 등을 취하기 쉽기 때문에, 

외국인의 수급이 압도적으로 중요한 것이 현재 한국시장이라고 사료됩니다. 

 

특징적으로는 특정 종목에 외국인의 대량 매수세가 들어온다면

무조건적으로 신뢰하면 안 됩니다. 그게 특히나 시가총액이 작은 종목이라면 

진짜 외국인의 자금이 아닐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죠. 

 

고시가 총액의 외국인의 수급의 경우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보입니다.

 

[ 기관 ] 

 

1. 연기금 

 

연기금은 연금+기금을 뜻하며, 우리나라 대표적인 큰 손기 관중 하나입니다.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정보통신부 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등이 연기금에 속하게 되며, 

우리나라 연기금은 글로벌 공적자금 TOP10에 들만큼 자산규모가 큽니다. 

수급주체에서 연기금이 매수를 시작하면 아주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특히나 요새는 연기금이 국내 주식 비중을 줄인다고 선언하게 되면서 

비중이 줄어드는데 연기금의 매수세는 아주 긍정적이라고 보입니다. 

 

특징적으로는 국민의 연금을 관리하는 공단으로서 존재하기 때문에, 

코스피 우량종목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성향을 가졌으며

가끔 코스닥 쪽의 우량주 대기업 계열사를 대량으로 매수하기도 합니다. 

 

 

2. 금융투자 

 

금융투자는 보통 증권사, 투자자문사, 자산운용사 등의 투자주체가 주를 이룹니다. 

특히나, 금융투자 쪽에서는 정보가 개인투자자들보다 빠르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의 금융투자의 투자 수급이 강하게 수반된다면 이는 단기적으로 호재는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투자의 실적 메커니즘상 단기적인 투자성향이 강하니, 이는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징적으로 최근 주식시장 연말 결산을 통하여 중개매매 등을 통한 수수료를 지급받기 위해 

금융투자의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크니, 금융투자의 최근 매수세가 강하게 나왔다면 

주의하여야 합니다. 

 

 

3. 투신(투자신탁)

 

투신은 투자신탁의 줄임말로서, 개인 투자자가 은행/증권사/운용사 등을 통하여 간접투자를 하는 방식의 

매매주체입니다.

 

투자신탁은 개인의 투자자금을 예탁받아 투자를 하기 시작한다면, 투자신탁에서 정해놓은 포트폴리오의 비율만큼 

개인투자자의 자금을 쪼개서 보통은 프로그램을 통하여 매매를 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최근 개인들의 개인 운용자금이 크게 늘어나면서, 매도세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투신에서 매도세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4. 사모펀드 

 

사모펀드는 투신과 비슷한 계열의 투자주체이지만, 사모펀드는 비공개로 한정된 일부 투자자의 자금(보통 고액자금)을 통하여 운용됩니다. 사모펀드는 8% 이상의 수익을 얻게 된다면 수수료를 20% 이상 지급받기 때문에(8-20 룰) 

보통 공격적인 투자자금이 많이 들어오게 되며 단기적인 차익을 가장 많이 보게 되는 투자 주체 중 하나입니다. 

 

 

5. 기타 법인 

 

기타 법인은 일반 법인 사업체에서 운영하는 매개체입니다. 

즉 삼성전자가 자본을 통하여 자사주를 매입하게 된다면, 삼성전자에 매동에는 기타 법인으로 찍히면서 

자사주 매입 공시가 올라가게 되는 메커니즘입니다.

다만, 최근 일반 기업들의 많은 투자금이 몰리면서 시장 내 신뢰도는 높은 편은 아니며, 

특히나, 위험자산 손실 발생 등의 공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특히나 선물 포지션에서) 

 

 

6. 보험 및 은행 

보험과 은행은 흔히 알고 있는 보험사와 은행을 통한 매매거래입니다. 

고객의 신탁자금을 관리하거나, 예치금 및 보험료를 통한 거래를 하게 되는데 

이를 통하여 거래된 매매거래들이 해당 매매동향으로 잡히게 됩니다. 

 

 

7. 기타 금융 

 

여신전문 금융회사, 금융지주회사 등의 매매거래가 이에 해당되며,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수급입니다. 

 

 

 


" 그렇다면 매매동향의 구분은? " 

 

 

첫 번째 지수적으로 접근해보자면, 

예를 들어, 외국인의 현물 시장에서 3000억대 현물을 팔아치우고, 

선물 포지션에서 5000억대를 롱포지션으로 순매수한다면 이것은 어떤 현상일까요? 

 

외국인이 현물 차익거래를 통하여 지수를 끌어내리고 선물을 매수하게 된다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현물과 선물을 동시에 매도우위에서 거래를 하기 시작하고 이 금액이 크고 이런 거래들이 

주 단위 이상으로 지속되게 된다면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의 순자금이 이탈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최근에 발생하거나 전조증상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두 번째 종목적으로 접근해보자면, 

예를 들어 기관이 특정 종목을 고가로 순매수를 시작하여 매수하기 시작하며, 

프로그램 매매도 양매수를 띄고 있다면 그 종목에 대한 정보가 흘러나갔거나, 

호재성 모멘텀이 돌발로 터질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리고 모든 기관이 모든 정보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돌발 이벤트를 통하여 

급하게 순매수를 할 때도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지수적으로 매매동향은 주식 경험이 짧은 개인투자자가 알기에는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현물을 순매수한다면 상당히 긍정적인 포지션으로 해석이 되며, 

현물을 순매도 선물을 순매수 한다면 그것 또한 신경 쓸만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둘 다 순매도를 선택한다면 상당히 악재성 매매동향인 것이죠, 

 

위 내용은 기관과 외국인 둘 다 동일합니다. 

 

 


" 그렇다면 매매동향을 매매기준으로 세워야 하는가? " 

 

 

개인 투자자가 주식시장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활동하는 것은, 

"롱런"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수익금이 적건 크건 간에 말이죠 

 

현재 주식시장은 아래와 같은 이유로 굉장히 혼란하고 변동성이 큰 상태입니다. 

그리고 아래는 참고하면 도움이 될만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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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헝다그룹의 파산 조짐으로 인한 중국자본의 이탈 
  • 암호화폐 시장의 제도화로 인하여 투자자금 유출 
  • COVID-19 사태 이후로 양적완화를 통하여 풀린 자금이 인플레이션을 일으키며 각국의 테이퍼링, 금리인상 등을 통한 자금 회수 
  • 각 글로벌 지수가 양적완화로 인하여 풀린 자금으로 인한 고점 갱신으로 인한 지수 피로감 
  • 국내의 경우, 기관의 연말정산을 위한 매도세가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시장 변동성 확대 
  • 국내의 경우 금리인상으로 인한 개인의 시장 예탁금 감소 
  • 한국시장 부진으로 인한 해외시장의 개인 예탁금 증가

헝다그룹 파산은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 않더라도, 다른 이유들은 증시에 꽤나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이유입니다.

특히나, 요즘 미국 지수가 강세를 보이면서 일명 서학 개미들이 많이 늘어난 상태이며, 

메인 마켓의 미국 상장지수펀드의 유행이 정말 남일이 아닌 것처럼 와닿습니다. 

 

증시는 언제나, 장기적이 아닌 초 장기적으로는 계속해서 우상향이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증시가 크게 빠지더라도 기나긴 조정과 특정 이벤트를 통하여 항상 고점을 갱신하고 

천천히 우상향으로 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개인 투자자가 단기적인 매매동향에 영향을 아예 받지 않을 수는 없지만

COVID-19 사태일 때 언제나 그랬듯, 떠나간 외국인은 다시 한국 증시에 돌아와 KOSPI 3000의 시대를 

가장 먼저 당겼으며, 기관들 또한 외국인의 포지션에 마지못해 따라오는 그림을 그려주었습니다. 

 

개인 투자자는 가장 작은 자금이지만, 예탁금이 COVID-19 이전보다 크게 늘어나 

지수 방어적 측면과 개별종목의 시세를 내는 게 가장 큰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매매동향을 참고적 측면으로 사용하고, 개별 종목에 매수 근거가 분명하다면 분명히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주식 시장입니다. 

 

마치며, 한 가지 특별한 점이 있다면 파생상품이나 선물시장의 매매동향은 제법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수급과, 2X인버스(일명 곱 버스) 등의 매매동향은 우리 시장에서 단기적으로 예측하기엔 

아주 좋은 지표가 아닌가 합니다. 

 

2022년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며 상기의 내용을 참고하여 시장 변동성을 이용한 전략을 세운다면, 

꽤나 유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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