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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사,경제투자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과 국제유가, 코스피

by 태붕이 2022.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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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원달러 환율(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일봉)

 

원달러 환율(외환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최근 1240원까지 급격하게 올라갔던 원달러 환율이 오늘 1212원 대로 주저앉으며, 

우리나라 증시에는 그래도 단기간 활력소가 되어줄만한 일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수치도 외국인의 수급을 불러오기에는 다소 높은 원달러 환율이라고 생각됩니다. 

 

원달러 환율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021.10.16 - [주식,시사,경제투자] - 환율과 주식의 관계

 

환율과 주식의 관계

안녕하세요, 태붕입니다. 요즘 변동성이 커진 외환시장에 우려의 목소리가 제법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외환시장(환율)과, 증시(주식)의 상관관계를 간단하게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외환시장

bunge1.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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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간략하게 복습을 해보자면, 

 

  • A주식 매수 후, 10% 상승, 하지만 환율이 10% 하락 = 0% 수익 
  • A주식 매수 후, 10% 하락, 하지만 환율이 15% 상승 = 5% 환차익 발생
  • A주식 매수 후, 15% 하락, 하지만 환율이 10% 상승 = 5% 환차손 발생  

 

이러한 개념으로 접근해보면 환율과 주식시장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최근 우리나라 환율은 급격하게 솟았는데, 이는 여러가지 뒷 배경이 존재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두가지 입니다. 

 

1.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달러 강세(달러패권과 기축통화의 강세) 

2.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시중의 유통 통화 회수로 인한 달러 강세 

 

하지만 우리나라는 선제적 금리인상을 실시 하였고 나름 금리를 통한 방어전략을 구사했습니다. 

실제로 한은은 기준금리를 1.25% 까지 끌어올렸으며, 실질 경기를 제외하더라도 나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주식과의 관계성은 그렇다 치고,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환율 변동성"입니다. 

 

특정한 거대자본을 가진 외국인이 우리나라 시장에 진입할 때, 환율의 변동폭이 너무 크게 되면 

환차익, 환차손을 고려해야하며 실질적으로 주식이나 선물옵션에서 수익이 나더라도 이가 급격한 변동성을 가져옵니다.

즉, 외국인 투자자들의 시장접근성이 다소 떨어지게 만드는 요소중 하나입니다. 

 

 

  • 최근 여러가지 뒷 배경으로 인한 달러 강세 기조로 환율 변동성이 크게 상승 
  • 환율 변동성의 상승으로 인한 외국인 투자자(큰손)의 수급이 다소 걱정 

 

 


국제유가

브렌트유 차트(일봉)

 

브렌트유의 일봉차트 입니다. 

브렌트유 또한 최근에 변동성이 어마무시합니다. 

 

며칠 전 브렌트유가 장중에 130불을 상회하면서 엄청난 상승폭으로 상승하였고, 

이에 대한 배경은 포스팅과 함께 아래 이유를 참고해주세요.

2022.03.14 - [주식,시사,경제투자] - 원달러환율과 국제유가,FOMC 그리고 러시아 우크라이나 회담

 

1.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2. 미국의 러시아 원유 수입금지로 인한 원유 공급량 부족 예상 

3. 코로나 이후 리오프닝으로 인한 원유 수요의 급증 예상

 

여러가지 뒷 배경이 존재하지만 가장 커 보이는 세 가지 이유입니다.

실제로 미국내 원유재고 또한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원유 공급의 큰 이슈는 없기에 

원유의 가격이 미친 듯이 올랐지만 또 요번 주 들어서며 전쟁 이슈가 조금 누그러지는가 하더니 

원유가 30% 가까이 빠져버리는 미친듯한 변동폭을 가져왔습니다.

 

실제로 원자재 시장에서 10%가 넘는 변동성은 매우 큰 변동성이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킵니다. 

근 2일간 나스닥이 3% 대의 상승을 이틀 연속하게 되면서 훈풍을 불어오는가 했지만,

 

오늘 현시각으로 다시 원유가 배럴당 100불을 넘어가면서 변동성 자체는 수그러들지 않았습니다. 

이는, 외국/국내 기관의 투자 수급을 저해하는 큰 원인 중 하나라고 사료됩니다. 

 

  • 수그러들지 않는 원자재시장, 국제유가의 변동성 
  • 국제유가의 변동성은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킨다 사료됨

 


 

변동성과 코스피

코스피지수(월봉)

 

코스피지수의 월봉입니다. 

코스피도 정말 큰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오히려 미국 증시나, 중국증시보다 훨씬 먼저 조정을 받은 만큼 

이번 조정에서 그렇게 큰 조정폭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상승종목이 596종목, 보합 79 종목, 하락 253 종목으로 장중 2700을 탈환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정작 중요한 거래량은..

 

첫 거래량이 터지고, 상승 장대양봉이 두번 나온 딱 지지선에 걸쳐서 하회하고 있는 모습은 다소 긍정적이지만.. 

차트 아래 거래량을 보게 되면 코로나 사태 대비 거의 반토막 이상 난 거래량이 보입니다. 

 

금리인상과 주식의 조정기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변동성 때문에 수급저하가 일어나 코스피의 거래량이 다소 죽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히려 나스닥등 미국 증시나 선진증시를 보게 되면 이러한 장에서도 최고 거래량 대비 50% 이상 빠져버린 

증시는 드물기 때문에 조금 더 부각되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증시의 하단 밴드에 초점을 맞추어 투자를 하기보다는 미국 시장, 특히 나스닥지수를 중심으로 하여 투자의 시점을 판단하는 것이 옳다고 사료됩니다. 

 

  •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에 한국의 거래량도 많이 감소
  • 뒷 배경엔 달러강세와 금리인상 등의 무수한 배경이 존재

 

 


결론

변동성이 정말 큰 시장입니다. 

원자재 시장이 하루에 10% 씩 등 하락을 반복하고, 나스닥 종합지수 또한 하루에 2~3% 씩 등락을 반복하는 연속에 

코로나로 인해 끝없이 찍어낸 달러, 그리고 미국의 금리인상 등 고려해야 할 뒷 배경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증시에 변동성을 배경으로 두고 우리나라, 국내 주식의 투자하시는 분들은 매일매일 트레이딩성 거래보다는 실적이 받쳐주는 종목을 위주로, 리오프닝 원유 등 이미 거래가 수반된 종목을 제외하고 그 이후의 실적위주의 종목으로 조금씩 매수 관점을 가져보는 것이 어떤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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