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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사,경제투자

원달러환율과 국제유가,FOMC 그리고 러시아 우크라이나 회담

by 태붕이 2022.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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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의 원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이 한시도 쉬지않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장중에는 무려 1240원을 돌파하면서, 달러강세 기조를 명확히 하듯 시장이 보여줬죠 

 

원달러환율의 강세 이유는 두 가지 이유로 압축됩니다. 

 

  • 미국이 풀어놓은 돈을 회수하려는 금리인상과 양적긴축 
  •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제재와 그에 따른 달러위상 급부상 

 

우선, 아래에 계속 이어가서 써 가겠지만, FOMC 에서 금리인상폭을 25BP(0.25%)로 거의 확실시 된듯 합니다.

아무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현재 진행형이지만, 인플레 파이터인 연준도 더 이상 시장의 인플레 압박을 버티지 못하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미국의 부채와 연관지어서, 금리가 인상되면 미국이 감당해야하는 부채도 커지기 때문에 묘연히 금리인상을 미루려고 하는 스탠스가 조금씩은 보였는데, FOMC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에따른 방향성도 명확해진것 같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태가 종결되어봐야 알겠지만, 이 상태로 지속된다면 원달러 환율의 1300원 안착도 정말 거짓말이 아닌것처럼 느껴집니다. 

 

희망사항은 1100~1200 최소한 1150~1200원 사이의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는게 외국인의 수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게 좋다는 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의 압력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022.03.10 - [주식,시사,경제투자] - 미국 CPI 40년만의 최대

 

미국 CPI 40년만의 최대

CPI CPI 는 Consumer Price Index 로, 소비자 물가지수를 지칭합니다. 최근 미국의 CPI 지수 발표에 따라서 증시의 방향성이 요동을 치는데요, 이는 코로나때 엄청나게 발행한 달러의 인플레이션 우려감

bunge1.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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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금리

 

미 연준 파월의장이 다시 한번 더 명확한 스탠스를 꺼냈습니다. 

이번에는 25BP(0.25%) 금리인상 입니다. 

첫 금리인상은 50BP(0.5%) 까지도 예상한 시장이기에 크나큰 충격은 없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더 중요한것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후에 인플레이션이 가져올 시장의 변화가 더욱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우크라이나의 생산불안정이 초래할 금속, 비금속, 농산물류와 

러시아의 제재가 즉각적으로 풀리지 않는다면, 천연가스류의 원자재가 급격하게 올라 주식시장에 안좋은 영향을 끼치겠다고 사료가 됩니다. 

 

물론, 원자재의 적당한 인플레이션은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지만, 돌발변수에 의한 원자재 급등은 주식시장에 아주 안좋은 영향을 미치고, 이에 코로나로 인한 돈풀기 효과 + 전쟁이슈로 인해서 후 폭풍이 상당해서

실제로 미국의 많은 거물급 투자자의 13F보고서에도 경기방어주가 생각보다 비중이 커진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ex.레이달리오)

 

  • 지금 당장의 전쟁양상 보다는 전쟁이 가져올 인플레의 가속화, 즉 후행 후폭풍이 더욱 더 중요하다는 생각

 

 


국제유가

 

현 시각 국제유가는 고점(약 140불)대비 20% 정도 하락한 108불에 거래되고 있습니다.(브렌트유 기준)

상단의 문단과 연결지어서 생각해봅시다. 

 

러시아의 전쟁상태에서 이미 미국은 스위프트제재를 비롯하여 원유수입금지 카드를 여러번 내비치면서 압력을 가하다

결국 러시아산 원유의 수입금지 카드를 사용했고, 이는 이미 시장에서 반영되어 러시아산 원유를 배로 옮기다가 그저 수송하지 못하고 대양에서 체류하는 상태를 막기 위해 어느 정도는 반영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선반영) 

 

그러나, OPEC+ 에서는 증산이 없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게 큰 반발력을 가지고 반등을 했으나, 

UAE와 3월 이란 핵협상을 통해서 어느 정도는 이를 상쇄시켜줄 카드로 시장을 생각 하고 있는듯 합니다. 

 

그러나, 미국이 스탠스가 좀 의심스럽습니다. 

정작 고유가가 무서웠다면 베네수엘라 제재등을 통해서 미리 고유가시대를 잠재울수 있었으나, 미국의 에너지 업체를 부양시키고 원유를 비롯한 러시아산 에너지를 자국 에너지로 대체시켜 어느 정도 이익을 볼 스탠스를 취하고 있지 않나 

조심스럽게 예측을 해봅니다. 

 

앞으로 이 같은 급등이 없으리라 확신 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고유가 시대가 지속되지 않을까 라는 개인적인 사견을 내비춰 봅니다.

 

그리고 이는, FOMC 가 금리인상을 도모하고 속도를 조절하는데 어느정도 큰 역할을 할것이라는 VIEW 입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회담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비대면 회담이 오늘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장의 반응을 보면, 원자재의 경우 금을 비롯한 여러 원자재들이 매우 큰폭으로 낙폭을 키우고 있는데 

이는 회담의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는 이유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러시아는 스위프트 제재를 비롯해서 여러가지 제재를 이제는 버틸 수 없을거라는 국제 금융사들의 

리포트가 터져 나오면서 무려 러시아가 모라토리엄(채무 지급X)을 선언할것이라는 발표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으며

러시아가 중국에 원조요청등의 기사들이 나오면서 더욱이 회담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러시아 우크라이나 회담이 계속 늘어지면서 전쟁이 장기화 양상을 보인다면 원자재는 다시 급속도로 반등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특히나 2차전지, 특히나 니켈 쪽은 숏스퀴즈가 의심될 정도로 매우 큰폭의 급등을 했는데 에너지 산업 전반에 걸쳐서 

매우 신중한 포트폴리오 관리가 필요해보이는 시점입니다. 

 

 

 


결론

매우 어려운 장입니다. 저 역시 포스팅을 적으면서도 악재뿐인 시장에 참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글을 쓰는 저나, 읽으시는 분들이나 모두 이 글을 읽고 명쾌한 해답을 얻지 못할거라는 생각은 저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뷰, 그러니까 시나리오는 두 가지로 압축해서 포트폴리오의 전략을 수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 번째 뷰는 빠른 종전 선언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회담 후 빠른 시일내에 종전 확정

→ 원자재 시장 정상화(안정화)

→ 미국 금리 방향성 발표 후 시장의 반응 관찰

→ 포트폴리오 내 실적발표(호실적) 종목 중 과락폭을 가져간 종목, 실적 밸류에 주가가 못미치는 종목을 위주로 비중 확대 

 

 

두 번째 뷰는 전쟁의 장기화 양상 입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회담 후 전쟁 장기화 양상  

→ 실적이 좋지 못하고, 투자매리트가 뒤떨어지거나, 사라진 종목 위주로 과감히 포트폴리오 압축 후 현금 비중 확대 

→ 경기방어주, 원자재 관련주중 반영이 안된 종목 위주로 헷징 종목으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 실적과 모멘텀이 살아 있는 종목 중 과락폭인 종목 비중 확대 

 

위와 같이 개인적인 포트폴리오 운영을 진행해볼 예정입니다.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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