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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사,경제투자

환율과 주식의 관계

by 태붕이 2021.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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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태붕입니다.

 

요즘 변동성이 커진 외환시장에 우려의 목소리가 제법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외환시장(환율)과, 증시(주식)의 상관관계를 간단하게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외환시장, 환율"

간단하게 정리하면, 외환의 수요와 공급따위가 이루어지는 무형적 장소를 의미합니다.

"원" 을 "달러"로 바꾼다던지, 본인이 가지고있는 화폐를 다른 화폐로 트레이드 하는것을 의미하는 모든

시장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환율은, 국가 간 통화의 교환비율을 의미합니다.전세계적 기축통화는 "달러"로 통일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증시에 "원달러 환율" 이 미치는 영향은 어마어마 합니다.

달러변동에 대하여,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환율변동 현상
달러강세 수입품의 물건값이 상승, 자연스러운 인플레이션이 후행 
수출품의 물건값이 하락, 해외시장 가격매리트가 강해짐. 
달러약세 수입품의 물건값이 하락, 자연스러운 디플레이션이 후행
수출품의 물건값이 상승, 해외시장 가격매리트가 다소 떨어짐
안정적 기초원자재 가격이 안정적이며, 가장 이상적인 형태

아주 간단하게 정리하면 상위 표와 같이 정리가 되지만, 원자재를 수입해 재수출하는 기업의 경우는 이를 상쇄가 가능하며, 일정한 변동폭내에서 변화하는것이 가장 이상적인 환율변동성 입니다. 

 

"환율과 주식"

환율과 주식시장은 필연적으로 이어질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인 즉슨, "외국인의 배팅" 때문이죠. 

 

1달기준 원달러 일봉차트

 

위 사진을 보면, 원달러 환율이 변동폭이 제법 큽니다. 한달만에 70원 가까운 상승을 해버렸죠 

그 현상의 배경에는 "인플레이션" 과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달러강세 현상이 있었죠

 

1달 누적 매매동향

지난 1달간 매매동향을 보게 되면, 개인이 가장 많이사고,  외국인이 가장 큰매도

나머지 기관들이 대부분 매도우위 입니다. 

 

환율의 큰 변동폭이 주식시장에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것은 분명합니다만, " 왜 ? " 일까요. 

100% 이유일순 없지만, 당연하게도 " 환차손 " 때문입니다. 

 

만약 외국인 "A"가, 삼성전자 주식을 환율이 1000원 일때, 77000원을 주고 100주를 샀다고 가정하고, 

시간이 지나 오늘이 도래해서, 삼성전자 주식이 70000원, 환율이 약 1200원이라고 가정하면 

주식 평가액은 약 10% 가량이 떨어졌지만, 환차손으로 20%의 수익이 생겨, 헷징이 됩니다. 

외국인은 이를 수익/손실 상관없이 매도하게 되어도, 약 10%의 수익이 생겨버리는 것이죠

 

그래서 환율과 증시의 관계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시장은 외국인의 힘이 굉장히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이죠, 

 

물론 요즘 같은 상황에는 기타 원자재를 포함한 원유강세도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불안정한 외환시장, 원자재시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 왜? 외환시장(환율)이 출렁여 ? " 

 

모든 의견이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양적완화"의 후폭풍 입니다.

 

파란선 - 원화발행량 / 검은선-달러발행량

그래프를 보게되면, 원화발행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달러 발행량은 코로나쇼크 이후 급격하게 증가하게 됩니다.

기축통화국인 미국이 달러를 미친듯이 풀어버리죠, 코로나쇼크를 잠재우기 위해서요. 

하지만 마냥 달러를 계속 찍어낼순 없습니다. 기축통화기도 하고, 달러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서

언젠가는 이 풀어놓은 달러를 다시 회수를 해야 합니다. 

 

지금, 미국의 3대 마켓이 잘가는 이유도 이 이유가 분명히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내수증진등을 위해서 찍고 풀어버린 달러들이 무조건 내수로만 돌지는 않고, 부동산과 증시에 

남은 달러들이 흘러들어서 시장을 받치는 역할도 할것이며, 제로금리에 가까운 FED의 결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금리인상과 같은 미국의 정책이 하나, 둘 나올때마다.

달러가 회수된다고 하니, 달러강세가 나타나는것이죠. 

그래서 우리나라 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환차손을 거두며 누적매도량이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으며, 

불안한 외환시장 탓에 변동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죠, 

(물론, 해외의 기타 투자상품을 통해 아시아의 약세, 유럽의 강세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 결론 "

 

가장 이상적인 현상은, 일정한 환율 범위 내에서 환율이 박스권을 그리며 횡보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외국인에게도 안정적인 시장이며, 투자매리트가 가장 상승하는 국가로 거듭나기 위해선 말이죠.

 

코로나쇼크의 긴급대책을 위하여 양적완화를 실행하였던 후폭풍이, 인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

외환시장의 출렁임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투자전략 잘 계획하여 여유로운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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