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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사,경제투자

연말 미국증시와 한국증시에 대한 고찰

by 태붕이 2021.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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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 " 

 

오늘 코스피지수는 -1.81% 하락마감하며, -54.73P 빠졌고, 상승종목보다 하락종목이 매우 많았습니다.

특징적으로 LG화학이 -5.88% 빠지며 내년 에너지솔루션 상장의 물적분할의 여파가 돋보였죠, 

 

코스닥의 경우 장중 지수방어를 잘하다, 장 마지막에 -1.07% 까지 밀려버렸으며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은 

전형적인 하락장이였습니다만...

 

코스피는 정말 오랜만에 개인이 1조 순매수를 하며, 외국인이 5500억, 기관이 5700억 정도를 순매도 하였습니다.

코스닥은 개인이 100억 순매수, 외국인이 1100억 순매도, 기관이 1100억 순매수를 하며 기관의 매수세가 돋보였죠, 

 

문제는 코스피선물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개인의 매수세도 보이지만, 기관의 매수세 특히 금융투자 쪽의 매수세가 돋보이는데, 투신과 사모펀드는 낙관적이네요, 

특히나 투신과 사모펀드쪽은 연말 정산에 대한 이슈도 있으니, 그렇다쳐도 연기금이 오랜만에 선물하락에 하방경직에 동참한 모습은 매우 좋으나, 외국인의 최근 코스피선물에 대한 순매수가 꺾이는 모습을 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나, 현/선물을 전부 매도하면서 시장하락을 주도한 외국인이기 때문에, 오늘의 장을 중심적으로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 최근 상승탄력이 붙는 코스피에 외인주도의 하락 
  • 특히나 선물시장에서 대거 매도세가 나오면서, 주목할 필요가 있어보임. 

" 미국 증시 " 

 

 

현 시각 미국 3대지수 + 러셀2000 선물지수도 좋지 않습니다.

(글을 쓰고있는 현시각 미국증시는 닫혔기 때문에 선물로 대체합니다.)

 

큰폭은 아니지만 하락하고 있으며, 최근 FOMC 회의결과에도 불구하고, 추세가 꺾이는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래 글 참조)

2021.12.17 - [주식,시사,경제투자] - 2021년 12월 FOMC 결과 정리 및 개인적 해석

 

2021년 12월 FOMC 결과 정리 및 개인적 해석

2021년 12월 FOMC 결과를 앞두고 직전에 장대음봉이 두 번 나오며, 미 증시가 술렁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작 FOMC 결과가 나오자마자, 그간의 조정분을 단 하루만에 회복해버리며, 대단한 상승탄

bunge1.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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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결과 발표 이후, 큰폭으로 상승하면서 그간 하락한 지수를 모두 회복하며, 

산타랠리를 예상했지만, 투자자들이 많이 스마트해진것인지, 다시 금리인상등에 포커스가 되면서 

시장하락을 이끌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나 바이든의 사회인프라 구축사업 법안이 백지화 우려를 보이면서

예산집행등에 문제를 삼아 더 하방 변동성을 이끌고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나 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또 미국 3대지수는 모두 고점부근에 위치해있으며 더 이상 증시를 호재로 이끌만한 아무런 모멘텀도 없어보입니다. 

오미크론으로 인한 악재가 호재성으로 받아들여지기에도 이제는 연준의 스탠스가 돌아섰기 때문에 그 마저도 어려워 보입니다. 

 

  • 더 이상 호재가 없는 글로벌 증시 
  • 글로벌 지수는 전체적으로 고점에 위치해 있으며, 미국의 FOMC 결과에 따라 낙폭있는 조정이 올 가능성이 매우 크다.
  • 개인적으로 산타랠리를 예상했지만, 산타랠리 보다 자금의 보호를 우선순위를 두고 투자해야 할 것. 

 


" 환율과 달러강세 " 

 

원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은 다시 1200원을 근접하면서 가고 있는 모습이고, 

사실 차트상에서는 고점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미국의 금리인상과 테이퍼링 실시에 있어서 우리나라 원화가 강세를 보이기는 상당히 어려울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외국인의 매도의 이유중 하나도 환율이 오르고 있다는것인데, 

사실 지금의 자리에서 환율이 높다고 생각이 들지 않으며

한미 통화스와프가 불발되면서 오히려 환율이 지금 낮은 위치에 속해 있으며

내년 미국의 금리인상과 더불어 원달러 환율도 계속해서 올라갈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 통화스와프 : 미리 정해놓은 환율로 정해놓은 금액을 서로 교환하는 방식의 외환거래  

 

  • 날로 강해지는 달러강세 
  • 통화스와프 종료로 인한 안전장치 상실 
  • 지준율 인하 관련하여 달러강세는 더욱 심해질것. 

 


" 원자재 시장 " 

 

원자재 시장도 다소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COVID-19 이후로 원자재가 다소 강세를 보이면서, 유가 관련 이슈들이 번졌는데, 

오미크론 변이와 함께 원자재도 다소 잠잠해지는 모습입니다. 

 

특히나, 원유, 구리등의 원자재 지수는 반드시 참고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암호화폐 " 

 

암호화폐 시장도 미국증시, 한국증시와 더불어 좋지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금본위제, 즉 암호화폐가 금의 대체제 또는 통화의 헤지수단으로 사용하는것에 전적으로 반대합니다.

시장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가 제도권으로 정확히 안착하기 전 까지는 크나큰 변동성으로 인하여 

위험자산투자 선호도 정도로 해석하고 있는데

FOMC 결과를 토대로 코인에 별다른 악재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암호화폐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 암호화폐, 원자재, 달러 모두 증시에 좋지 않은 흐름 
  • 특히나 위험자산투자 선호도는 최근 최저치로 해석된다. 

 


" 결론 " 

 

미국시장이 최근 고점에서 충분한 조정을 받지 못하고 단기과열 국면에서 잠시 쉬려는것 같지만, 

연준에서 유동성의 공급을 딱 잘라 줄이겠다는 발언을 듣지못하고 시장 예상치 안이라며 잠시 동안의 큰 상승이 있었지만 차주에 바로 하락전환 하면서 연말 증시가 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한국증시도 마찬가지로 외국인의 수급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코스피가 약 2% 가까운 조정을 받았는데 

이 부분이 시작일지 일시적인 조정일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한은이 금리인상을 시작하면서 

개인들의 유동성도 앞으로 빠질것으로 예상되며 연준의 달러 금리인상 경고에 따라, 달러강세를 보이면서 

쉽지 않을 연말/연초 증시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준율 인하로 위안화 강세가 이어진다면 그 수혜는 일본증시, 한국증시가 덕을 조금 볼 수 있겠지만요. 

 

  • 계속되는 미 단기과열권 가격조정이 예상된다. 
  • 산타랠리는 없을것 같다. 자산을 지키는 투자가 필요하다. 
  • 달러/위안화 동시강세가 예상된다. 
  • 원자재/외환/암호화폐 모든 시장이 좋지 않다. 
  • 한은은 미국 달러 금리인상 기조에 맞춰 미국보다 한발자국 앞서 금리인상 시행할것이다. 

 

아무쪼록 시장에 맞춰, 자산을 지키고 변동성을 이용하여 다음해를 위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한 발판으로 활용하는것이 좋아보입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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