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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사,경제투자

2021년 12월 FOMC 결과 정리 및 개인적 해석

by 태붕이 2021.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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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일봉차트 

 

 

 

2021년 12월 FOMC 결과를 앞두고 직전에 장대음봉이 두 번 나오며, 미 증시가 술렁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작 FOMC 결과가 나오자마자, 그간의 조정분을 단 하루만에 회복해버리며, 대단한 상승탄력을 보여주는

미증시인데, FOMC 결과와 미국증시, 한국증시에 방향성을 예측해보는 포스팅입니다. 

(기존에 연준이 내년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한 산타랠리를 줄것이라는 포스팅을 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려버린 포스팅이 되었네요)

 

2021.12.14 - [분류 전체보기] - 2021년 12월 FOMC, 산타랠리 그리고 키친 싸이클(키친 파동)

 

2021년 12월 FOMC, 산타랠리 그리고 키친 싸이클(키친 파동)

" 2021년 12월 FOMC " 2021년 정기 FOMC를 앞두고, 미증시가 다시 한번 요동치고 있습니다. 정말 변동성이 강한 연말 증시입니다. 오미크론 변이를 통해 하방 변동성을 크게 키우고 나서, 오미크론 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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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파르게 오르는 소비자물가지수(CPI) " 

미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정말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1981년 이후 가장 높은 물가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일거라는 파월 의장이 

이제는 " 일시적 " 이라는 단어를 삭제할만큼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기존에 연준에서 예상치를 계속 상회하면서 증시에 "불확실성" 을 내던지고 있던

CPI 지수가 어떻게 움직일지가 내년 금리인상에 아주 중요한 지표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 FOMC 결과 " 

 

1. 테이퍼링 속도를 2배로 올려, 내년 3월에 끝낼 것. 

 - 현재 테이퍼링 규모를 월 300억달러 인상, 1월 600억, 2월 300억 달러를 끝으로 3월 테이퍼링 종료 예정 

 

2. 테이퍼링 종료 전 금리인상은 제한적일것. 

 - 테이퍼링 완전 종료 전까지 금리인상은 가급적 없을것.(CPI 지수에 따라서 변동이 가능할것으로 보임.)

   미 증시 회복세에 가장 큰 이유로 부각 

 

3. 내년 금리인상은 3회로 예상 

 - 내년 금리인상은 FOMC 인원 총 18명중 10명이 3회를 거론, 4번은 2명이 나오면서 3회가 유력 

   인상폭은 0.75~1% 로 예상, 현 기준금리가 0.25% 사실상 제로금리의 마지막 해 

 


" 미국의 인플레이션 대응 " 

 

미국 스타벅스 구인난

 

미국현황은 고용지표는 다소 개선되었지만, 실질적인 경제 참여율은 다소 저조한것으로 

실제 미국 스타벅스는 고용을 위해 바리스타 기본 시급을 기존 14달러에서 17달러로 인상하며 

구인난을 겪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실시한 양적완화와 현물지급으로 인하여 고용참여율이 다소 떨어진것이 

연준에서 걱정하는 가장 큰 문제거리중 하나입니다. 

 

또한 장기적 인플레이션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파월 의장이 모든것을 동원하여 장기적 인플레이션을 막을것이라는 발언을 하였으며 

이는 증시에 부담을 주는 발언이긴 합니다. 

 

또 오미크론 변이 관련 미국경제에 부담을 줄 수있으나 크게 문제삼지 않을것이라는 늬앙스의 발언도 하며 

전체적으로 현 증시의 문제점을 시장예상치에서 깔끔하게 정리하며 미증시의 큰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 장기적 인플레이션, 그리고 점도표 " 

 

 

점도표를 해석하는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세로축은 금리예상치, 가로는 시간이며, 갯수는 FOMC 위원이 해당 기간에 예상하는 금리 % 입니다.

 

2021년에는 모든 FOMC 의원이 0~0.25% 만장일치 의견이며 

2022년에는 0.5%~1.0% 까지 다양하게 산포되어 있고 장기적으로는 2%~3% 까지 있습니다. 

 

장기적 인플레이션을 대비하기위한 계단식 금리인상이 눈에 띄지만, 

사실 저 시기쯤가면 다시 기업이 투자를 시작할 싸이클이 시작되기 때문에 

당시 경제 상황에 맞춰서 갈 수밖에 없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AM 1:14 현시각 미증시를 보게되면, 금리인상의 신호탄이 명확한 증거인지는 모르겠으나, 

다우는 강보합, S&P 약보합, 나스닥은 완전하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러셀 같은 경우에도 금리에 민감하나 그동안 변동성이 매우 커졌기 때문에 약보합을 나타내는것으로 보이며, 

아무래도 기술주가 금리인상에 다소 취약하기 때문에 나스닥이 약세를 보이면서 

 

기술테마주에서 실적주 시즌으로 넘어가는 과도기로 보입니다. 

 


" FOMC와 한국증시 " 

 

연준에서 금리인상의 신호탄을 쏘아보낸이상, 한은도 이에 맞춰 금리인상을 빠르게 단행할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 

 

금리인상은 증시에서 개인예탁금이 빠지는 가장 큰 이유로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아도 금리인상으로 인한 예적금 금리가 상승하면 예탁금이 다소 빠져나갈수 밖에 없다고 생각되며, 차후 도입될 주식세금 과세에 대해서도 한국증시는 악재를 가지고있습니다. 

 

미국 시장의 반응은 다소 고요하면서도 명확합니다. 

 

  • 불확실성은 해소되었으나, 금리인상이 명확해졌으며 금리인상폭도 정해짐. 
  • 더 이상 기술주에 대한 수급보다는 실적주에 대한 수급이 늘어나고 있음 
  • 한국시장 또한 마찬가지로 최근 기술주에 대한 수급 보다 실적주에 대한 수급이 좋아질것으로 예상 
  • 부채가 많은 기업은 다소 메리트가 떨어질것으로 예상 

외국인이 최근 박스권 상단의 환율에 위치하면서도 한국 증시의 선물을 대거 순매수하는 성향을 보이면서 

한국증시가 최근 충분한 조정을 받으며, 변동성이 큰 시장이지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등 시총 상위주들이 견고하게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이번에는 한국시장 산타랠리도 

기대해볼만한 자리가 아닌가 합니다. 

 

비록 최근 지표들이 모두 좋지는 않지만 한국시장이 다시 한번 상향돌파를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만, 모든 종목보다는 시총상위주 + 실적주 위주의 개별종목을 토대로 강하게 

탄력을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결론 "

 

  • FOMC 끝. 불확실성 해소되었다. 
  • 금리인상 확정 내년 예상포인트는 1% 내외 
  • 테이퍼링 내년 3월 조기종료 확정 
  • FOMC 발표를 토대로 한은도 기준금리 인상 앞당길것(예상) 
  • 기술테마주 장세에서 실적주로 넘어가는 과도기 분명히 찾아올것(예상) 
  • 중국의 지준율이 줄어들면서 한국,일본등 아시아 시장으로 수급 돌아가는 상황 기대(관련 포스팅 참조) 

* 지준율 관련 포스팅 

2021.12.08 - [주식,시사,경제투자] - 중국 지준율 인하와 한국증시 영향

 

중국 지준율 인하와 한국증시 영향

" 지급준비율, 지준율이란 " 중국정부의 헝다 디폴트 선언과 경기침체의 우려로 인하여 지준율 인하의 속보가 나왔습니다. 지급준비율이란, 은행에서 각 국가의 중앙은행에 적립해야하는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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