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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사,경제투자

미국증시, 글로벌 증시 조정에 대한 고찰

by 태붕이 2022.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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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의 조정 이유

 

지난 금요일 밤, 미국증시는 큰 폭의 조정을 받았죠 

US30(다우)는 무려 2년만의 3% 가 넘는 조정을 받으면서 하락마감 하게 되었습니다. 

 

글로벌 증시의 메인인 미국 증시가 이렇게 과대낙폭으로 조정을 받는것은, 꽤나 중요한 이벤트중 하나인데 

최근에 악재에 많이 노출되었긴 하나,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선반영되고, 피크아웃이라는 많은 전문가들의 견해가 

" 너희 다 틀렸어! " 라는 듯이 마켓이 반응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3대지수를 무너트리고, 최근 견조한 흐름을 보이던 러셀2000을 무너트린 이유를 한 번 찾아보았습니다.

 

 

바로 연준 파월 의장의 발언이 시발점이 되어 미국증시를 흔들어 버린것으로 판단되는데, 

과거 고금리정책의 중심이였던 인플레파이터 " 폴볼커 " 를 언급하면서, 미국증시가 주저앉은것으로 생각되는데요. 

 

간단히 축약하자면, 폴볼커는 20%가 넘는 초고금리 정책으로 미국경제를 3년간 완전히 죽입니다. 

살인협박을 받으면서 까지 초고금리 정책을 실행하고 미국이 소비국가로 발돋움 하면서 제조업 기반이 무너지기 시작한 계기가 되어버린 시기이죠 

 

파월의장이 폴볼커를 언급한것은, 실제로 20% 가까이 되는 초고금리 정책을 펼치려고 하는것보다는

미국 정부의 눈치를 보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해보았습니다.

 

실제로 채권시장등 정부가 출연해야하는 각종 시장이 기준금리 영향을 매우 크게 받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상승한다면 

국채발행등에 다소 부담이 가질것이고 이에 따라 미 정부와 파월 의장의 연관관계는 어느정도 있을것으로 판단하였고 

폴볼커의 발언은 더 이상 눈치보지 않고 공격적인 매파스탠스를 가져가겠다. 라고 해석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 암호화폐는?

암호화폐 시장도 이전에는 미국 달러의 대체제다! 라면서, 많은 가치투자적 평가를 받았는데 

금리인상앞에는 그저 풍전등화 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실제로 해당 시기에, 4만3천불 정도 하던 비트코인이 4만불이 깨지면서 급격하게 주저않은 모습을 보면 

이를 마켓이 반증합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미국의 엄청난 양적완화 정책에 반응하듯, 미친듯한 상승을 보였고 

이는 나스닥의 상승폭을 어느정도 제한하면서 양적완화 후에 있을 엄청난 반동을 암호화폐가 어느정도 분담하여 

충격을 분산해주는, 이른바 완충제 역할을 했다고 사료됩니다. 

 

그런데 말이죠, 암호화폐는 고점대비 조정의 폭이 제법 크게되고, 미국이 계속해서 암호화폐의 미 증시 진입을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규제정책이 계속된다면.. 

 

현물위주의 주식시장보다 훨씬 더 조정폭이 강할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한국시장, 원달러 환율

 

실제로 지난 금요일, 과하게 오르던 원달러 환율이 조정을 받으면서, 고금리정책의 시사책이 나오자 환율이 무려 4원 가까이 급등을 하게 되면서, 아래꼬리가 길게 남은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한국증시는 환율에 매우 민감하게 움직이는데, 이는 외국인 수급을 저해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여러번 언급한적이 있어서, 간단하게 링크를 남깁니다. 

 

 

2022.03.17 - [주식,시사,경제투자] -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과 국제유가, 코스피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과 국제유가, 코스피

요동치는 원달러 환율(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외환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최근 1240원까지 급격하게 올라갔던 원달러 환율이 오늘 1212원 대로 주저앉으며, 우리나라 증시에는 그래도 단

bunge1.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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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환율이 계속해서 오른다면, 코스피/코스닥의 외국인 수급은 계속해서 이탈할것이고, 

현 시점에서 외국인의 수급이 강하게 들어온다면, 앞으로 환율이 더 오를것이라고 판단해도 될것 같다는 스탠스를 취해봅니다. 

 

실제로 미국이 고금리 정책을 단행한다면, 우리나라는 채권시장에 대한 방어를 하기 위해서 최소한 

미국의 금리보단 높게 가져가야 하는 통화정책의 특성상 한국금리는 계속 오를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한국 특유의 가계부채 버블을 터트리거나, 경제의 치명상을 입힐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악재의 연속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파병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이에 대한 전면전에 대한 소식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기사도 나오게 되면서 세계 3차대전과 NATO의 참전등이 언급되면서 

그동안 충분히 전쟁의 악재를 이겨냈던 시장에 다시 한번 부담감을 주는 모습도 보입니다.

실제로 오늘, 코스피의 장 시작을 보면 알수있겠지만 매우 민감하게 반응할것으로 사료됩니다. 

 

악재의 연속인 시장에서 악재에 더욱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장을 보면, 시장을 리드할만한 호재가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실제로 나스닥 반등을 주도하려고 했던 테슬라도, 테슬라 주식을 팔아서 트위터를 인수한다는 소식등을 인접하면 

시장에 감동을 줄만한 소식이 1분기 실적발표 시즌인데, 이 마저도 무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2년 2분기는 어느정도 조정을 감내해야하는 분위기입니다. 

 

 


결론

2022년의 쉽지않은 시장이 다시 한번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의 계좌 상황은 좋지 않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코스피의 경우에는 시총 상위주에도 그럴듯한 반등 한번 없이 지수 자체만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고 

 

나스닥같은 대형 지수들에 민감한데, 나스닥 또한 변동성도 매우크며 저항과 고점을 잡아내지 못하면서 

파월의 시장테스팅을 혹독하게 겪고 있습니다. 

 

매번 언급드리지만, 2022년은 어느정도 현금비중을 크게 유지하면서 소신있는 종목에만 큰 조정때 마다 일부 현물 비중을 늘리면서 투자하는 보수적인 스탠스의 전략이 매우 중요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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