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붕입니다.
오늘은 제 전체계좌의 평가손익이 보합권까지 내려오는 아주 강한 하락장이였습니다.
오늘은 요즘같이 대세하락장에서의 매매방법에 대한 고찰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우선 포스팅을 읽기 전 아래의 포스팅을 읽으시면 이해에 도움이 되실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2022.01.22 - [주식,시사,경제투자] - 미국증시 하락과 혼란 그리고 금리인상
미국증시 하락과 혼란 그리고 금리인상
미국증시, 글로벌 증시의 혼란 다우존스부터 터키증시까지 2개의 증시와 1개의 공포지수 빼고는 모조리 큰폭의 하락장(베어장)을 맞고있습니다. 최근 글로벌 증시의 조정세가 굉장히 대단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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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8 - [주식,시사,경제투자] - 글로벌 전쟁이슈와 한국증시, 미국증시 (부제 : 신라젠 상장폐지)
글로벌 전쟁이슈와 한국증시, 미국증시 (부제 : 신라젠 상장폐지)
" 전쟁이슈 "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슈가 점화되면서 글로벌 증시의 약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과 러시아의 푸틴총리가 대화를 통해서 해결하는듯 보였지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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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슈
우선 이러한 하락장이 촉발된 이유부터 알아야 겠죠 ?
앞전의 포스팅을 읽어보시면 FOMC, 채권금리등에 대해서 러프하게 포스팅을 해두어
주식을 접한지 얼마 안된 분들에게도 아마 이해가 빠를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금일은 코스닥과 코스피가 크게 밀려버리며 하락마감을 했는데
아마 우크라이나-러시아 이슈가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대사관 가족의 철수, 러시아 여행금지등의 강수를 두었고
나토에서는 동유럽쪽에 군사력을 확충하는 행동을 하면서
전쟁 분위기를 점진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앞서 큰 하락으로 마감했던 미국증시는 장전 선물거래에서 반등을 시도하였으나
저런 기사들이 크게 터진 이후로 다시 음전환하여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원달러 환율또한 급작스럽게 튀어오르면서 1200원을 다시 근접하고 있습니다.
정말 증시에 좋지 않은 이슈들만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습니다.
하락장에서 매매방법(스탠스)
사실 매매 방법이란것은 정해져있는 방법이 아닙니다.
어떠한 관점에서 증시를 관찰하고, 방향성을 가지고 갈것인지에 대한 문제입니다.
증시는 언제나 상승했고, 환호하였으며 또 언제나 하락했고 공포속에 있었습니다.
지금 낙폭이 조금 커진다고 해서 앞으로 증시가 계속 하락할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가장 탄력적으로 움직인 나스닥 지수의 월봉 차트입니다.
IT 버블때를 제외하고, 계속 점진적으로 우상향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쇼크를 기준으로 약 2배가 넘게 오른 미국의 나스닥 증시는 이제 겨우 고점대비 10%가 살짝 넘은 정도의 조정을 받은것일 뿐입니다.
가까이 말고 멀리 보자면요.
모든 증시가 똑같습니다. 코스피도 1400Point 까지 큰 낙폭을 보이다가 3300Point 까지 무려 100%가 넘는 상승을 하였고 이제 겨우 20% 남짓이 빠져버렸습니다.
코스닥이나 코스피에서 급등하는 종목들을 보게되면, 100%가 넘게오르면 50% 정도가 빠지는게 다반사로 보이실겁니다.
물론 전체종합지수가 여러종목을 대변하는 지수라 변동성은 그것보다 다소 적겠지만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로 보는것이 매우 적당한 생각이라고 사료가 됩니다.
상기 차트는 2014 크림반도 이슈가 있었을때의 나스닥 차트 입니다.
무려 전체지수의 10%가 속절없이 깎여 나가면서 하방경직이 붙은 모습이 보입니다.
월봉차트니까, 2달간은 조정장을 면치 못했네요.
자 여기서 다시 숲을 한번 보겠습니다.
나스닥 지수가 이때에도 어김없이 크게 오르는 연일 대세 상승장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러시아-크림반도 이슈가 붙으며 다소 조정을 받았지만 계속해서 추세상승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과거 사례들을 보면서 우리는 스탠스와 포지션을 찾아야 한다고 사료가 되는데..
물탄다고 생각하지말자.
우리가 흔히 주식을 하면서 보유종목이 크게 깎여져 나가면 하는말이 있습니다.
" 물타자 " , " 월급받으면 물탈거야 " 라는 말입니다.
물탄다 라고 말하는것은 어떻게 보게되면 그 종목을 본절매를 하고 투자원금을 회수하기 위한 비관적인 시각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 크림반도 이슈와 금리인상등 각종 악재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는데
물탄다 라는 스탠스는 그저 원금을 회수하기 위한 워딩으로 밖에 생각이 안된다. 라는 말이죠
그렇다면 생각의 방향을 바꾸어봅시다.
" A " 라는 기업을 시가총액 8000억 정도일때 매수 했습니다.
자신이 생각했을때, 이 기업의 적정 시가총액은 " 1조원 " 입니다.
근데 요즘같은 대세하락장에 전체종합지수가 하락하며 " A " 의 시가총액이 6000억 가량으로 떨어집니다.
8000억 가량에 샀으니까 약 25% 정도의 손실이 발생한것이죠
여기서 "물탄다" 라는 목적은 이 "A" 라는 기업이 다시 8000억이 되기전에 본절매를 하고 원금을 회수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이 기업이 저평가 되는 기업인데 더욱이 싸졌으니 " 비중확대 " 를 통해서 포트폴리어 에서 비중을 늘려준다는 " 스탠스 " 로 접근을 한번 해봅니다.
시가총액이 6000억이 되었으니, 우리가 비중을 두배로 늘립니다.
그러면 총 시가총액 7000억 가량으로 이 기업을 들고있으니, 평가손실은 약 12.5% 정도 되겠고
적정 시가총액은 " 1조원 " 으로 잡고 있었으니 우리는 " 기대수익율 " 이 훨씬 더 올라간것이죠.
이런식으로 저는 하락장의 매매 스탠스를 취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스탠스가 있겠지만요.
하락장 매매를 위한 필수 요소
하락장 매매를 위한 필수요소는 바로 "현금비중" 입니다.
우리가 모든 포트폴리오의 자산을 100% 주식, 채권, 파생상품으로 들고 있다면
하락장에서 추가매수, 신규종목 편입등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상승장이던 하락정이던 일정 비율의 현금비율은 필수적입니다.
100%의 주식으로 굴리는 투자자는 " 대응 " 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설령 지금 가지고 있는 포트폴리오의 비중이 주식 100% 라면,
지금 수익이 나고있는 종목과 손실이 나고있는 종목을 헷징하면서 현금 비중을 만들어내는것도 일종의 전략입니다.
그리고 평소 눈여겨 보고있던 저평가 종목중에 기업가치가 변하지 않은 싸게살수있는 "바겐세일" 기회를 절대 놓치면 안되는 것이죠.
결론
본 포스팅은 하락장에서 저만의 매매 방법을 포스팅한것입니다.
어떤 투자자는 트레이딩성 거래로 차익을 볼 수도있고
어떤 투자자는 스캘핑, 데이트레이딩 거래로 차익을 볼 수도있습니다.
하지만 하락장에서 전체적인 종목을 보게되면 윗꼬리가 달린, 즉 시세가 나왔다가 급격하게 떨어진 종목들이
평소의 장보다 매우 많이 볼 수있습니다.
즉, 트레이딩성 거래에 열을 올린 사람들이 매우 많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런 가격조정이 급하게 나오는 시장에서는 이런 일도 빈번합니다.
바로 반대매매죠, 반대매매는 증시의 하방압력을 더욱 크게 불어넣는 이유기도 하면서
어떻게 보면 시장의 신용잔고율이 낮아지는 악재해소의 지표라고도 볼 수있습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슈 / FOMC 회의 / 금리인상 / 양적긴축 등의 이슈로 시장이 많이 좋지 않습니다.
저 또한 최근 평가손익이 보합권 까지 주저 앉으면서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평소 물탄다, 탈출한다 라는 스탠스를 버리고 하락장에 "기회" 를 이용해보는것은 어떨까요?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특정 종목의 매매추천등의 포스팅이 아니며 모든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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