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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과 미국증시 하락(7월 FOMC 회의록 발표를 앞두고..)

by 태붕이 202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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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태붕입니다.

오늘은 비정상적인 원달러 환율과, FOMC 회의록 발표를 앞둔 고찰입니다. 

 


원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가파르게 넘어가고 있습니다.(역외기준) 

외환당국이 급하게 큰 자금을 투입하면서, 1300선을 사수하고 있었지만, 장마감이 1300원 정도에 마감하게 되었고, 

급하게 역외환율이 급등하게 되었습니다.

 

7일에는 FOMC 회의록 발표가 예상되어 있는데, 이에 따른 경계감이 발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데, 외환당국이 급하게 손을 쓰고 있는데도 막을수없이 계속 올라갑니다.

 

한국의 특성상 가계부채가 매우 크게 작용하고 있어 금리를 단기간에 급하게 올리면 중소/자영업자에 매우 큰 타격을 주게 되기때문에 미국-한국간 금리차가 역전되어 조금 더 가속화 되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참고적으로, 1994년 원-달러 금리가 역전되고 정확히 3년뒤 IMF가 발생했고, 지금 IMF 권고기준보다 외환보유액이 하회하고 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역대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사실 달러인덱스는 원달러 환율을 대표하지는 않음으로, 참고사항에서 지웠습니다. 그저 달러가 고가치를 띄고있구나, 라고 생각만 할뿐이죠.

 


미국증시 현황

 

글을 쓰고 있는 지금, 7월 6일 00:06분 미국증시 상태는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다우 S&P는 2% 정도 하락하고 있으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조정을 크게 받은 나스닥은 약 1% 정도의 낙폭

러셀2000 또한 낙폭이 좀 더 커야 정상이지만, 그 동안의 낙폭이 과했는지 대형추종지수와 비슷한 낙폭을 보여줍니다.

 

공포지수라고 불리는 VIX는 다시 한번 30을 두드리고 있는 상태이며, 대체 달러가 강해지는데 미국 증시는 왜 이럴까요? 

 

 


인플레이션? 금리? 

제 생각에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리세션(침체)는 시장에 거의 다 반영이 되었다고 봅니다.

제일 심각한 문제는 시장의 유동성(채권) , 미국의 집값(MBS관련) , CPI 지수 입니다. 

 

미국의 금리인상은 분명히 한계가 있습니다. 중립금리를 넘어선다면 경기침체를 감수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주장이며, 개인적으로는 중립금리 이상으로 수요파괴형 금리인상을 할것같지는 않습니다. 

 

근데 QT를 시행하게되면 제법 큰 문제가 됩니다. QT의 규모가 커질때마다. 유동성이 점점 감소한다는것입니다. 

금리를 인상하면 이자가 높아지지만 QT를 시행하면 원금을 상환하는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또한 2008년 부동산 버블과 같이, 집값에 대한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는다면, 그것 또한 금리인상을 멈출수 없는 가장 큰 문제이죠, 

 

CPI지수는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쉬할수있는지에 대한 지표로 생각됩니다. 

6월 물가지수가 다소 잡히는 변곡점 형식으로 나온다면(제법 큰 하락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소 7% 근처, 또는 그 아래) 

 

더 이상 인플레이션과 금리로 인해서 투자를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결론

금리인상, 인플레이션, 긴축, 경기침체... 

 

너무나도 많은 악재들이 난무하고 노이즈도 많습니다. 

그런데말이죠, 우리가 언제부터 이런 모든 여건들을 생각하고 투자할까요? 

저는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때 부터 주장한 현금비중을 철저히 지키고 있습니다.

 

물론 나스닥이 12000언더로 내려간다면, 적극적으로 매입을 할 생각이였지만 폭등하는 CPI속에 CPI를 기준으로 주식현물비중을 늘리려고 합니다. 

 

언제나 바닥을 잡을순 없습니다만, 반등의 시작 또는 하락에 끝자락에 투자하는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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