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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사,경제투자

미국 경기침체(리세션)과 한국증시

by 태붕이 2022.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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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시장을 계속해서 압박하고 있습니다. 

물론 경기자체는 일정한 파동을 따라서, 완만하게 침체와 확장을 반복하게 되어있는데, 

코로나 시기에 엄청나게 풀려버린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물가는 오르고, 경기는 침체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가시화 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증시에 강한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레이달리오의 헤지펀드 브리지워터는 2021년부터 스태그플레이션 경고를 하기도 했고,

최근에 레이달리오는 주식은 쓰레기고, 현금은 더욱 더 쓰레기라며 올웨더를 강조하는 발언도 하였죠. 

 

중요한건, 우리가 투자하는 증시에 너무 강한 압박을 준다는것입니다.

미국 모든 지수는 고점대비 매우 큰 하락을 했고 일정의 지지선이 없이 계속해서 하락중입니다.

일전에 제 포스팅을 보면 현금비중을 강조하면서, 유의미한 실적이있는 기업에 투자할것이라고 계속해서 말씀을 드린적이 있는데, 꽤나 괜찮은 자산방어 전략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FOMC에서 금리를 0.75%(75BP) 인상하면서, 증시는 1%(100BP)금리인상을 두려워 하고 있었기 때문에 꽤나 환호성을 지르긴 했지만, 대차대조표에서 연말 가이드금리를 3% 이상 예상하는 의원들이 많아지면서, 다음날 곧 바로 하락하기도 했죠.

 

중요한건, 연준에서 감행하는 금리의 정도가 확장경기를 가져가느냐 수요파괴형 금리를 가져가느냐 라고 생각이 됩니다.

폴 볼커의 경우 금리를 20% 까지 끌어올리면서 수요파괴형 금리인상을 통해서 물가를 잡았고, 

확장경기의 경우는 케이스가 좀 특이합니다.

 

미국은 원유(기름)을 생필품에 포함하면서 CPI지수에서 유가가 매우 크게 작용을 하는데, 

천천히 금리를 올리면서 다른 물가지수를 천천히 끌어올리면 유가는 상승폭이 매우 컸기 때문에, 공급수요가 어느정도 맞춰지면 적정가격으로 내려오면서 다른 물가가 오르고 결국 경기는 확장된채로 맞춰지게 되겠죠.

 

개인적인 뷰로는 이러한 확장경기 방향성을 갖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미국의 지방선거와 원유/곡물 가격은 외부요인이라 물가를 잡겠다고 폴볼커처럼 미친듯이 금리만 올린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되기 때문이죠, 이는 분명 모든 투자자가 인지하고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각종 경제지표와 FOMC 에서 발표되는 결과에 따라서 매우 변동성이 강한 박스권 장세가 나올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한국증시

 

한국증시의 지수추종 펀드를 투자한다면, 돈을 벌 기회가 단 두 번 밖에 없었습니다.

자국 증시가 아니였다면 굳이 쳐다보기도 싫은 시정이며 그 변동성 또한 매우 큽니다.

개인적으로는 현물시장에 비해서 파생시장이 매우 큰것도 한 이유라고 생각이 되기도 하며, 

정말 어려운 시장을 보내고 있는데, 한국시장도 유례없는 하락을 합니다. 

 

한국시장이 먼저 박스권을 만들고 반등의 틀을 만들기 위해서는 환율의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환율이 1250~1300원 사이에서 미국의 금리 스탠스에 따라서 미친듯한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는데, 

최근 외국인 수급 이탈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제조업 시장의 특징상 원자재의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한국의 시장 특성상 제조업부분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원자재 시장의 독주와 함께 많은 가이던스들이 우수수 떨어지기 시작했고, 특히 삼성전자가 강하게 눌리면서 시장이 후퇴하기 시작했죠. 

 

저도 한국증시를 투자하고 있지만, 지수의 펀드나 추종하는 상품에 투자하는것을 극도로 선호하지 않으며, 

2015년 이후로는 해본적도 없습니다. 

 

개별종목 위주로 투자 하는것을 선호하며, 한국시장에서는 외형성장과 내형성장이 뚜렷한 개별종목에 투자하는것이 매우 바람직해 보입니다. 

 

 


 

성장주와 가치주

성장주와 가치주의 명확한 차이를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성장주와 가치주 그 사이의 개별종목에 투자하고 있으며, 명확하게 이것은 가치주 이것은 성장주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치주는 결국 성장주 입니다. 

외형성장과 내형성장이 동반되면서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성장하는 기업들이 제 기준에는 곧 가치주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대표적인 성장주, 가치주로 판단되는 종목들은 현 시점에서 극명하게 수급과 주가의 추이가 달라지겠지만, 

이러한 변동성이 강한 장세에서는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위주의 투자가 조금 더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결론

시장의 노이즈가 셀수없이 많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고유가 행진, 루나와 이더리움 디페깅, 미국의 금리인상, 한미금리역전, 장단기 금리 역전..

정말 셀수도 없이 많습니다.

 

특히나 한미금리역전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한미금리가 역전된 상태로 장기간 있게 된다면 외국인의 수급이탈 뿐만 아니라 채권시장에도 정말 여파가 강하게 불어닥칠거 같아 걱정이 큽니다.

 

저는 탑다운 방식보다 바텀업 방식의 투자를 통해서 지금의 현 증시에 대한 고민을 조금 덜고 

조금 마음을 편하게 투자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노이즈들을 모두 신경쓰며 투자를 하기에는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대응을 하는것도 무의미하게 느껴질만큼 어렵고 고되며, 변동성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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