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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사,경제투자

LG에너지솔루션 청약과 공모주 공모 일정(Feat. 코스피 영향)

by 태붕이 2022.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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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태붕입니다.

오늘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과 관련한 공모주 청약, 공모일정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공모를 포함한 1월 증시일정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2022.01.04 - [주식,시사,경제투자] - 2022년 1월 주요 증시일정과 한국은행 금리인상(부제 : LG에너지솔루션 상장)

 

2022년 1월 주요 증시일정과 한국은행 금리인상(부제 :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앞서서 보시면 이해에 도움이 되는 포스팅입니다. 2021.12.23 - [주식,시사,경제투자] - 끝나지 않은 헝다사태와 터키 리라화 폭락에 대하여(부제 : 한은 1월 금리인상 예고) 끝나지 않은 헝다사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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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에너지솔루션 "

 

LG에너지솔루션 공식 홈페이지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이 내달에 진행 됩니다. 

역사상 유래없는 약 70조원의 초대형 공모주의 IPO인 만큼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공모를 하기 전,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을 드리면,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에서 물적분할된 회사로, LG화학의 "배터리사업부"를 분할하여 만든 회사입니다.

현재 전기자동차의 시장이 매우 커지고 있으며, 각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앞다퉈 전기차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는것을 보면 수소자동차 이전에 가장 큰 시장을 만들것으로 예측됩니다. 

 

실제로 현대자동차의 경우 아이오닉5, EV6등을 포함한 순수전기차 라인업과 기존의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라인업(코나, 봉고) 등을 통하여 라인업 교체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우디의 E-tron, 벤츠의 EOQ 등 많은 모델들이 시장에 나오고 있어

매우 전망이 좋습니다. 

 

특히나, 테슬라의 경우 인도량이 사상최고치를 계속해서 갈아치우면서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큰 호재를 불러왔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경쟁사 CATL에 테슬라의 배터리 수주물량을 뺏기는등 다소 악재도 있었는데, 수주잔고가 CATL보다 많다고 하니 이점은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 LG에너지솔루션 공모 일정 및 청약 증권사 " 

LG에너지솔루션 공모일정 (출처: 한경경제)

 

사진에서 보다싶이 역대 최고의 공모규모로 진행이 됩니다. 

수요예측, 청약공모 기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기관수요예측 : 1월 3~12일 
  • 개인투자자 대상 공모기간 : 1월 18~19일 
  •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예정일 : 1월 27일(코스피 직상장) 

 

LG에너지솔루션의 청약 증권사는 7개 증권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KB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입니다. 

 

KB증권이 대표주관사로 보유물량이 가장 많습니다. 

청약시 청약 주식 수는 적지만 고객수가 작은 신영증권이나 하이투자증권으로 청약을 하는게 

매우 좋아보입니다. 

 

청약주식의 총 수량은 1020만주로 집계되어 있으며, 우리사주의 미청약 수량등이 합산된다면 

최대 1275만주 까지 청약이 가능할 예정입니다. 

 

특이하게 균등/비례가 나누어져서 진행이 되는데, KB는 비례 신영/하이는 균등입니다.

이점도 청약에 참고하셔서, 묵돈을 청약에 넣는다면 KB로 소액청약을 하신다면 균등증권사로 청약하시는게 

가장 많은 물량을 배정받을수 있는 전략으로 사료됩니다. 

 

  • 청약은 균등의 경우 신영증권/하이투자증권으로 하는것이 제일 많이 받을 수 있어 보인다. 
  • 청약은 비례의 경우 KB증권으로 진행하는것이 가장 유리해 보인다.
  • 청약수는 총 1020만주 이나, 우리사주등 미청약 수량이 나온다면 1275만주 까지 확대 가능 

 


" LG에너지솔루션, 코스피 " 

 

LG에너지솔루션은 이전 SK바이오팜 상장이후 거대 IPO 이기 때문에 세간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순기능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일단 LG화학에서 물적분할된 회사기 때문에 LG화학의 주가가 다소 변동성이 커지면서 하방으로 눌린것이 

첫 번째 부작용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로 KOSPI 직상장시 문제점들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형성된 액티브/패시브 펀드들중에 2차전지 업종을 주력으로하는 펀드들에 대한 리밸런싱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즉, LG화학을 포함하고 있는 전체적인 펀드들의 자금들이 회수되어 LG에너지솔루션에 추가가 되야하고 

그렇지 않은 펀드들도 LG에너지솔루션을 일정부분 담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보호예수물량이 다소 많아 실제 시중에 유통되는 총 주식대비 유통물량이 20%가 채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이 초대형주의 적은 유통물량에서 패시브자금들이 일정부분의 물량을 채우기위해 과매수구간이 분명히 나올텐데, 그말인 즉슨 타 대형주 또는 펀드들에 포함된 종목들이 다소 하방변동성을 키우면서 증시의 유동성을 빼앗아가는 효과를 나타나게 되는것입니다. 실제로, 과거 대형IPO 진행시 한동안 코스피 지수가 눌리는등 역사상 유례도 있었죠.

 

세 번째도 유동성 관련 문제인데 KOSPI에 직상장하는 특성상 현재 상장시 시가총액 3위 정도에 랭크가 되게 되는데 

이는 SK하이닉스와 시가총액이 비슷합니다. 

따상/따상상과 같이 계속해서 시가총액이 불어나게 되면 시가총액 2위 자리도 밀어낼법한 규모인데 

우리나라 펀드뿐만 아니라 MSCI지수, KOSPI200 선물과 같이 현물과 동시에 움직이는 펀드들에 대해서 

현물 물량이 일정 필요하기 때문에 유동성 흡수와 코스피의 눌림이 예상됩니다.

 

  • 너무 큰 시가총액. KOSPI의 부담 
  • 상장시 2차전지 관련 펀드, 지수추종 펀드의 추종종목 리밸런싱 악영향 
  • 특히나 타 대형주의 주가가 다소 눌릴 가능성이 매우 높음 
  • MSCI/KOSPI200 선물을 감안하면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지 않을까?

 

 

이상 LG에너지솔루션 공모 관련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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