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차량 리뷰는, 제네시스 G80(RG3) 가솔린 모델입니다.
제네시스가 2줄의 아이덴티티를 선보이며, 한국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직접 실 주행하며 타본 리뷰와 제네시스 G80의 유용한 옵션들을 추천드리는 포스팅입니다.
" GENESIS "
제네시스 G80 차량입니다.
전면부 헤드라이트와 사이드 캐릭터 라인까지 빠지는 2줄의 아이덴티티를 잘 살려서
유선형 세단 형태를 잘 뽑아낸 일명 현대의 실수라고 불리는 차량입니다.
G80 차량이 풀체인지 모델로 넘어오면서 가장 2줄의 아이덴티티를 잘 뽐내는 차량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디자인의 호불호가 강한 우리나라에서도 어지간하면 괜찮네!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제원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GENESIS G80 제원 | ||
구분 | G80 2.5T | G80 3.5T |
차종(배기량 기준) | 준대형 | |
외형 | 세단 | |
엔진형식 | I4 | V6 |
과급방식 | 싱글 터보 | 트윈 터보 |
연료 | 가솔린(고급유 권장) | 가솔린(고급유 권장) |
배기량 | 2497cc | 3470cc |
연비 | 10.8 km/l | 8.4 km/l |
최대출력 | 304hp/5,800rpm | 380hp/5,800rpm |
공차중량 | 1785kg | 1960kg |
전장 | 4995mm | |
전폭 | 1925mm | |
전고 | 1465mm | |
축거(휠베이스) | 3010mm | |
인승 | 5인승 |
제네시스 G80 차량의 기본 제원입니다.
첫 선택지부터 쉽지 않습니다. 나는 2500cc , 3500cc 부터 갈린다면, 아래의 옵션 참고 글을 참고해주시고,
개인적인 체감으로는 두 차량 다 일상영역에서의 출력은 충분합니다.
사실 G80 차량을 스포티하게 운행하시는 분은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연비부분에 있어서도 2.5T 차량이 실연비 10~12 구간을 보여줍니다.(고속주행 포함)
사실 구매층 자체가,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들이 차량에 대해서 전문가도 아니기도 하고
I4 형식의 싱글터보와 V6 형식의 트윈터보가 이래서 다르구나! 하고 체감 될 만큼 와 닿을만한 엔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스포츠성을 고려한다면 G70 이라던지, 비슷한 BMW 라는 펀드라이빙의 대명사 브랜드가 있기도 하구요.
- 전장은 무려 5M 정도로, 매우 긴 편에 속하며(동급 차종 대비)
- 전폭은 같은 브랜드의 G90 보다 넓습니다.(실내도 광활합니다.)
- 전고는 다소 낮으며, 파노라마 썬루프를 채택하면 180cm 이상의 신장을 보유하신 분들은 머리가 닿을 수도 있습니다.
- 휠베이스 또한 3M가 넘어서 주차할때 애로사항이 있는 편입니다..
- 인승은 5인승 표기이지만, 후륜베이스 기반의 차량이기 때문에, 4인승으로 보는 게 맞습니다.
" 제네시스 G80 옵션 설명과 추천 및 후기 "
현재 제가 운용하고 있는 차량은 제네시스 G80(RG3) 2.5T 모델로, 뒷좌석을 제외한 풀옵션 모델입니다.
직접, 견적단계에서 설명과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제네시스 G80의 엔진 선택 사양입니다.
2.5T, 3.5T 두 가지로 구분되어 있으며, 두 차량 다 시승을 해보았습니다.
- 2.5T, 3.5T 두 엔진 다 일상 영역에서는 충분한 출력을 보여줍니다.
- 고속 주행에서는 3.5T 가 고 RPM에서 조금 더 토크가 강력한 느낌을 보여줍니다.
- 나는 일상영역의 충분한 출력이면 괜찮아! 세금과 연비를 SAVE 하고 싶은 분들은 2.5T 선택을
- 그래도 제네시스 G80 차급에서는 3.5T 연비와 세금은 조금 더 내지 뭐! 하시는 분들은 3.5T 선택을 추천드립니다.
후륜 베이스 기반의 모델이기 때문에, 후륜이 기본 사양 4륜이 옵션사양입니다.
4륜의 경우 전자식 4륜 구동이 들어가기 때문에, 풀타임 4륜(상시 4륜)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저는 후륜구동을 운행해본 적이 없어, 후륜구동으로 선택했고, 현재는 윈터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시승차의 운행조건 자체가 가혹한 부분은 많이 없기도 하여 고속주행 안전성은 느껴보기 힘들었습니다.
운행환경과 취향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프리미엄 세단은 후륜구동으로 구매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주행환경(눈이 많이 오는 지역, 비포장도로가 많은 지역..)을 고려한 선택이 필요
색상 부분은 개인적인 디자인의 취향이기 때문에 생략했습니다.
스포츠 패키지를 선택하면 사진 내 설명과 같이 추가적인 부속들이 따라오며,
가장 큰 외향의 변화는 기존 G80의 크롬 부분이 다크 크롬으로 바뀌어 광택이 조금 사라지게 됩니다.
기본적인 G80 차량에서 크롬이 캐릭터 라인을 그리고 있어, 잘 고민하시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후륜 조향(3.5 º) 기능이 추가됩니다!
휠베이스가 3M가 넘어가는 거대한 차량으로, 후륜 조향이 없는 차량(제차량)은 골목길이나 좁은주차 공간에서
상당히 애를 먹고 있는 부분입니다.
후륜조향이 꼭 필요하신 분들은 반드시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후륜 조향 : 차량의 운행 상태에 따라 뒷바퀴의 같은 타각, 다른 타각으로 틀어줘 운행 또는 주차에 도움을 줌
- 외형의 변화는 크롬 부분이 다크 크롬으로 바뀝니다.
- 전용 스포츠 핸들 및 크롬 페달 등이 추가되며, G80 차량이 전체적으로 스포티하게 바뀝니다.
- 가장 중요한 건 후륜 조향 기능으로, 이 기능이 필요하신 분들은 반드시 패키지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다음은 G80의 휠 부분입니다.
18인치부터 20인치까지 구성이 되어 있는데, 18인치는 차체에 비해서 다소 작은 휠입니다.
19~20인치가 적당하게 보이는데, 가격차이가 생각보다 납니다.
20인치는 기본적으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들어가며, 19인치는 따로 선택을 해주셔야 합니다.
- 휠의 크기는 개인의 취향에 맞춰 선택하시면 됩니다.
- 18인치는 실제로 보면 차체보다 작다는 느낌이 듭니다.
- 휠은 연비와 주행성능에도 지대한 영양을 미치니, 잘 선택하셔야 합니다.
* 휠 크기가 증가하면 고속 안정성 증가하나, 연비와 정숙성이 조금 떨어짐.
내장 디자인 부분도 호불호가 굉장히 갈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디자인 셀렉션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는 색상이 매우 다르며,
색상 같은 경우는 반드시 실제 차량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PC와 실제 색감이 조금 차이가 납니다.
- 스탠더드와 셀렉션 1, 하이그로시가 적용되며 천연가죽입니다.
- 셀렉션1 에는 퀼팅 파이프가 들어가게 됩니다.
- 셀렉션 2 에는 루프 쪽과 필러에 스웨이드 내장재가 들어가게 되며 차이점이 있고, 우드 트림이 들어갑니다.
내장제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반드시! 차이점을 알고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하이그로시 같은 경우에는 작은 스침에도 스크래치가 정말 잘 납니다..)
본격적으로 기능적인 부분입니다. 파노라마 선루프입니다. 정말 깁니다.
환기시키기에도 정말 좋고, 잠깐 차량을 멈춰서 선루프를 열고 누워있으면 기분이 좋습니다만,..
자주 그러지 않고, 파노라마 선루프를 추가하게 되면 공차중량이 매우많이 늘어나게 됩니다..(연비손실)
무엇보다, 파노라마 썬루프를 추가하게 되면 루프가 생각보다 많이 낮아져서 신장이 크신 분들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제 경우 179Cm, 인데 앞머리를 세우게 되면 천장에 닿게 됩니다.)
특히나, 뒷좌석에서 느껴지는 개방감은 정말 정말 좋습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입니다.
처음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이질적으로 느껴졌지만, 이제는 없으면 안 됩니다.
내비게이션과 다른 부분을 볼 필요가 없어지며, 정말 잘 선택했다고 꼽히는 옵션 중 하나입니다.
선택하면 반드시 좋습니다.
제일 선택의 갈등이 많이 되는 컨비니언스 패키지입니다.
옵션의 구성은 " 고스트 도어 클로징 " , " 운전석 / 동승석 에르고 모션 시트 " 두 옵션이 묶여있습니다.
처음에는 에르고모션 시트 때문에 선택을 했습니다.
바로, 에르고모션 시트에 허벅지 지지 시트가 들어가기 때문이죠, (익스텐션 옵션)
그런데, 컨비니언스 패키지에 들어있는 고스트 도어 클로징 옵션이, 차량을 시승할 때는 굳이 뭐 필요하겠어?
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필요합니다.
생각보다 문이 안 닫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이게 ON/OFF가 조절이 되지 않으니, 사고의 위험이 있는 아주 어린아이가 있는 분들은
선택에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허벅지 받침이 필요하신 분은 반드시 선택해야 합니다.
- 장거리 운전 시 제법 찌뿌둥한 몸을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마사지는 덤
- 생각보다 문이 안 닫히는 경우가 많아 고스트 도어 클로징도 아주 유용하다.
반드시 넣어야 할 옵션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단순히 계기판이 디지털로 바뀌는 것을 제외하고,
신호 지시등을 켜게 되면 계기판에 사각지대 없이, 카메라로 비춰주는 모습이 나오게 되며 (HDA1 포함 시)
사진에 포함된 것과 같이 시선 방향, 피로, 졸음 등을 감지하며 알람을 줍니다.
- 사각지대를 없애주는 카메라가 추가된다.
- 졸음과 피로 상태를 방지해주는 센서도 추가된다.
- 사각지대가 없어지기 때문에 안전에도 좋습니다.
HDA1,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1입니다.
주요 옵션 내용은 후측방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총 4가지 옵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후측방 모니터(BVM) : 요즘 후방 모니터는 거의 모든 차량에 있습니다. 측방 모니터가 매우 좋습니다.
-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 이걸 어따써?라고 생각했으나, 좁은 구역에서 내리기가 어려울 때 생각보다 자주 씁니다.
-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PCA) : 후진기어를 넣게 되면 뒤쪽에서 접근하는 차들이 내 차에 도달하기 전에 알람을 줍니다. 생각보다 많은 경우에 울립니다.
- 서라운드 뷰 모니터 및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 없어도 될 것 같습니다. 증강현실은 어지러우며, 서라운드 뷰는 조금 가까워지면 화면이 깨지게 됩니다.
- 총평 : 넣자. 넣으면 좋습니다.
HDA2,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2 패키지입니다.
여러 가지 옵션이 있지만, 가장 유용한 부분은 프리 액티브 시트벨트입니다.
나머지는 사실상 사용해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특히나 자동차선 변경의 경우 거의 쓸 일이 없다..)
다만, HDA2를 선택하게 되면 전방 측면에 센서가 추가되어, 반응성이 좋아진다고 합니다.(딱히 체감은 안됩니다만..)
만약에, 나는 진짜 센서 2개를 너무 가지고 싶다! 하신 분들은 추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옵션을 뒷좌석 암레스트와 뒤에 LCD 공조 패널 때문에 추가를 했습니다만..
저는 아직 미혼이며, 뒷좌석에 사람이 할 일이 많지 않아서, 딱히 유용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다만 아이가 있다면, 수동 커튼과 전자동 커튼이 추가되오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 이 옵션이 없으면 뒷좌석이 많이 허전합니다.
- 저는 아주 가끔 뒷좌석에 사람을 태우기 때문에 선택을 했습니다만, 빈도가 잦지 않아 유용하진 않았습니다.
파노라마 선루프 적용 시 화장거울은 추가되지 않습니다!
위의 2열 컴포트 패키지 1을 포함하여, 2열 전동(리클라이닝!), 통풍시트, 뒷좌석 무선충전 기능이 추가되게 됩니다.
저는 이 옵션을 추가하지 않았지만, 뒷좌석 리클라이닝은 정말 끌리네요. 많은 각도로 누울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게 됩니다.
- 뒷좌석 리클라이닝이 추가됩니다.
- 뒷좌석 통풍시트가 추가됩니다.
- 뒷좌석 무선충전 기능이 추가됩니다.
- 뒷좌석에 사람이 자주 탄다면 추천드립니다.
뒷좌석 듀얼 모니터입니다. 공조, 지도, 날씨, 검색경로 등을 모니터로 띄울 수 있으며,
저는 선택하지 않은 옵션입니다.
저는 아이가 있어도 딱히 선택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렉시콘 사운드 패키지입니다.
사운드에 예민한 분들이라면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일반 스피커나, 렉시콘 사운드 스피커나 딱히 차이점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퀀텀 로직 서라운드를 선택하면 생각보다 웅장하고 생생한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 사운드에 예민하시다면 선택
- 이 옵션을 선택해야 퀀텀로직 서라운드가 적용이 됩니다.
빌트인 캠은 소리가 녹화되지 않고, 연비가 떨어지기 때문에 제외했습니다.
차량보호필름은 선택이나, 요즘 대부분 출고 시 선팅 샾에서 어느 정도는 작업을 해줍니다.
" 정리 "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반드시 필요한 옵션은 아래와 같습니다.
컨비니언스 패키지
하이테크 패키지
헤드업 디스플레이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1
이것을 제외한 옵션들을 선택사양이라고 생각됩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을 남겨주신다면 후기를 추가적으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제네시스 G80 운행 후기 "
G80 RG3 모델을 약 8000km 정도 운행을 하였습니다.
고속주행과 시내주행을 같이하고 있으며, 뒷자리 옵션과 후륜구동의 2.5T 모델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고속주행, 일상 주행 모두 출력에 답답함은 없습니다.
브레이크도 현재 2P로 적용되어 있지만, 전혀 밀리거나 하는 현상은 없으며,
고속주행 성능 또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정숙성, 안정성)
특히나, 허벅지 익스텐션(쿠션) 기능이 매우 길게 뻗어 나와 장거리 운전에 매우 특화되어 있고,
실연비도 12km 내외로 나와주며 연비 부분도 우수하다고 생각됩니다.(시내주행 비율이 늘면 당연히 떨어집니다.)
다만, 첫 출고 후 품질이 다소 좋지 않았던 점과, 휠베이스가 너무 길어서 주차하기 어려운 점이
애로사항입니다.
G80 차량을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독일 3사의 외제차량들도 많이 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BMW의 경우는, 어느 정도 펀드 라이빙을 겸하고 싶으신 분
아우디와 벤츠는 성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네시스 G80의 대기기간은 옵션사양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2-3달 가량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G80의 경우는 독일 3사와 같은 가격의 모델 대비 옵션이 정말 우수합니다.
가성비가 좋죠.
다음 포스팅은 A6, E-Class, 5시리즈와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차량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차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네시스 출고대기기간(예상납기기간), G90 실사 사진 (0) | 2021.12.09 |
---|---|
제네시스 G90 풀체인지(RS4) 출시일과 가격, 그리고 디자인. (0) | 2021.12.02 |
아반떼 CN7, 구매혜택과 시승후기(운행후기 및 대기기간) (0) | 2021.11.24 |
다시 돌아온, 헤리티지 시리즈 그랜저 (0) | 2021.11.08 |
아반떼 CN7 옵션 설명 및 추천 (0) | 2021.11.06 |
댓글